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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간식] 식빵 자투리로 만드는 간식 '식빵 러스크'

by 사부작온니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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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식빵 러스크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벌써 크리스마스가 3일 앞으로 다가왔어요.ㅎㅎ 오늘은 요리 준비하면서 트리에 불도 켜고, 캐럴도 틀어놓고 하다 보니

정말 연말이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들더라구요.😁

 

원래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소소하게 보내면 어떨까 했었는데,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된다고 하니

짝꿍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게 될 것 같아요. 다들 비슷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겠죠?😥

 

가족이 둘 뿐이니 요리 재료를 사거나 간식 같은걸 사도 오래 먹게 되는 편인데요,

이번엔 식빵이 그 대상이 됐어요.ㅎㅎ 간단히 먹고 싶어서 산 친군데 둘이 먹기엔 좀 많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외면하다가 더 이상은 안될 거 같아서 식빵으로 러스크를 만들어봤어요.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식빵 러스크입니다.

 

 

 


 < 재료 > 

식빵, 올리브유, 설탕


 

재료가 참 소박하죠?ㅎㅎ 에어프라이어가 집집마다 있기 전까지는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버터에 볶곤 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진짜 편하게 바삭한 러스크를 만들 수 있더라구요.

 

참고로 러스크는 빵이나 카스텔라 등을 얇게 썰어서 버터나 설탕을 발라 구운 음식을 뜻한다고 해요.ㅎㅎ

 

지금부터 간편한 식빵 러스크 만드는 법 소개해드릴게요. : )

 

 

 

 

 

1. 식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보통 부드러운 속은 다른 걸 해 먹고 식빵의 단단한 끄트머리 부분만 러스크를 하는데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ㅎㅎ

저도 속은 따로 두고 식빵 끝부분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어요.ㅎㅎ

 

 

 

 

 

 

2. 비닐봉지에 넣고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발라준다.

 

 

버터로 해줘도 엄청 맛있겠지만, 녹이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던 올리브 오일로 했어요.

비닐봉지에 넣고 오일을 묻혀주면 빵가루가 떨어지는 걱정 없이 골고루 묻힐 수 있답니다.

 

 

 

 

 

 

3. 기름종이 위에 펼친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는다.

 

왼쪽 굽기 전, 오른쪽 구운 후

 

식빵이 겹치지 않게 펼쳐줘야 골고루 바삭해질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80도 4분을 먼저 돌려주고, 골고루 바삭해질 수 있게 뒤적여준 다음에

4분을 한번 더 돌려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식빵 상태에 따라 조금 더 돌려주셔도 좋아요.

 

 

 

 

 

4. 한 김 식힌 후 비닐봉지에 넣어 설탕을 묻힌다.

 

바삭바삭 잘 구워진 식빵은 꺼내서 한 김 식혀준 후에, 오일 썼던 비닐 말고 새 비닐봉지에 담아줍니다.

설탕을 취향껏 넣어주시고 비닐봉지를 흔들어서 골고루 설탕이 묻으면 완성!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으시면 됩니다.

 

 

 

 

 

 


 

 

식빵 러스크 만들어 본 후기

 

프라이팬에 버터로 할 때는 골고루 바삭해지지 않고 타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식빵 러스크는 에어프라이어로 하기에 최적의 요리인 거 같아요.ㅎㅎ

 

골고루 바삭해져서 먹기에도 너무 좋았고, 설탕의 달달한 맛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샌드위치나 식빵 롤 같은걸 만들 때 끄트머리는 잘라내고 쓰는 편인데 앞으로도 식빵이 남으면 버리지 않고 이렇게 해 먹어야겠어요.😁

 

식후에 옆에 두고 tv 보면서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식빵 특성상 먹으면서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니 주변이 더러워지지 않게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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