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큐 커뮤니티] 전문가 TALK💬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이 부모의 행동과 역할은?

안녕하세요 : )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벌써 9월 말, 이제 조금만 있으면 겨울이 지나고 새학기가 다가오는데요,

아가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기관에 언제 보낼까?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첫 아이를 키우면서 기관에 보내야 일도 할텐데라며

많은 고민을 하곤 했었는데요,

물론 지역에 따라서 대기를 걸어놔도 원하는 시기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특히 복직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맘큐 게시물은 전문가 talk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이 부모의 행동과 역할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아동심리전문가 전미아님의 솔루션으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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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녀야 하는 적당한 시기가 있을까요?

내 아이의 첫 사회생활, 어린이집 등원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되실 텐데, 이 부분에 있어서 ‘언제까지는 가정 보육을 해야 하고, 언제부터는 반드시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라는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쉽지 않습니다. 육아도 엄마, 아빠가 살아가고 꾸려가는 삶의 연속선 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과정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의 직업/일의 형태/복직 시기/임신/예상치 못한 삶의 변수 등 다양한 외부요인들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또한 가정 보육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엄마, 아빠가 내 아이의 발달 상황, 기질적 특성 등을 고려해서 그 시기를 좀 더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 예시로 알아볼까요?

 

✅현실적인 상황에 맞춘 결정

36개월까지는 가정보육이 좋다고 들었는데 복직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13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너무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낸 것 같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면 되려 그 마음을 퇴근 후 아이와 30분, 1시간 정말 집중해서 즐겁고 신나게 놀아주는 것으로 그 마음을 전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조금 더 세심히 어린이집 선생님과 소통하며 어린이집에서의 내 아이 생활을 살피고, 하원 후와 주말에 엄마, 아빠와의 시간이 더없이 따뜻하고 달콤하게 여겨지도록 함께해 주신다면 되려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각자 보내는 시간과 함께 했을 때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한 것에 관해 잘 변별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 보육의 질에 따른 결정

가정보육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고, 불안한 마음에 26개월째 가정보육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반복되고 길어지는 24시간 육아에 아이에게 요즘 들어 자꾸 짜증을 내는 것 같고 아이도 자꾸 더 저지레를 하면서 엄마를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엄마에게는 아이와의 분리를 통한 쉼과 회복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고 아이는 집에서 더 나아가 조금 더 다양한 세상과 자극을 경험하면서 자기 발달을 촉진하고 싶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정보육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해 보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이의 기질에 따른 결정

아이의 기질이 전반적으로 순하고 무던해서 잘 걷고 제법 이해 능력도 더 성장한 것 같다 여겨지는 18개월령에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결정을 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불안이 높고 분리가 잘 안되는 아이라서 4세까지 데리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확실히 낯선 공간, 낯선 사람, 다양한 자극에 대한 적응력 등이 잘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아 새로운 경험이 필요해서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분리가 어려울 수 있었을 기질의 아이지만, 엄마, 아빠의 어쩔 수 없는 복직 상황으로 매우 일찍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실적인 상황, 가정 보육의 질, 내 아이의 기질과 발달 상황에 필요한 요소 등을 고려해서 첫 등원 시기가 결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알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내 아이의 첫 어린이집 등원 시기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오늘 밤 부부 치맥 타임으로 이상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적합하다 여겨지는 시기를 차근히 찾아가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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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답변을 통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결되셨으면 좋겠는데요,

우리 가족의 상황과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기관에 보내는 시기를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 아이가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아이의 행동과 언어에 나쁜 습관이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에 대한 전문가 답변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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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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