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로 사부작🦶/공연 · 전시 · 영화

[전시] 겨울방학 추천 사진찍기 좋은 '짱구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물품보관 정보o)

by 사부작온니 2022. 1. 28.
728x90
반응형
짱구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2021.10.30 ~2022.03.20
관람시간 11:00~20:00
(매표 및 입장 관람 종료 1시간 전 마감)
전체관람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함께 구경할만한 전시를 찾다가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를 발견했다.ㅋㅋㅋㅋ
전시 감상보다는 사진에 좀더 진심이 편이라
거의 전체가 포토존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전시가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귀엽기까지 하니 더더욱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전시 티켓 가격은 성인이 13,000원, 미취학 어린이~만 18세 청소년까지 10,000원인데,
나는 티몬에서 쿠폰을 적용해서 약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사이트마다 제공되는 쿠폰이 있으니 손품을 조금 팔다보면
정가보다는 조금 저렴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전시의 특성상 아이들이 좋아하고 사진찍을 곳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비교적 적을 것 같은 평일, 거의 전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전시장을 찾았다.
용산아이파크몰 6F 대원뮤지엄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용산역에 방문을 했는데,
워낙 아이파크몰에 뭐가 많다보니 찾는데 약간 어려웠다.🤣
내부에 있는 지도 등을 참고해서 움직이니 어린이 용품 등을 파는 곳이 나왔고,
그곳에서 짱구 전시를 만날 수 있었다.



방문전부터 두터운 패딩을 맡길곳이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다행히도 전시장 입구 바로 옆에 사물함이 있었다!
돈을 따로 내지 않는 대신 잠금잠치가 없는 사물함이기 때문에,
귀중품은 따로 챙겨서 가방을 들고 들어가야했고
그곳을 지키는 직원 등이 따로 있지 않아서,
그저 k양심에 맡기고 겉옷과 짐을 넣어놓고 들어가야했다.ㅋㅋㅋㅋㅋ
(다행히도 별탈 없이 옷을 되찾을 수 있었다.)
티켓부스에서 미리 예약한 내용을 확인한 후 종이 티켓으로 바꾸고 나서,
전시장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짱구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은 직원이 티켓확인을 해주고,
들어갈 때 짱구모양 팜플렛을 하나씩 들고 들어가라고 하는데
이 팜플렛은 들어가서 게임을 통해 도장을 획득, 랜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소소한 이벤트가 있으니 꼭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눈만 돌리면 사진 찍을 곳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하는 것이 반복되었다.ㅋㅋㅋ
다들 쳐다보고 있어서 살짝 민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마스크 때문에 평균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ㅋㅋㅋ

상주하고 있는 직원분께 부탁하면 사진도 찍어주셔서
일행과 같이 찍은 사진을 몇 장 건질 수 있었는데,
다만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기 떄문에,,, 감안하고 추억용으로 남기면 좋을듯 하다.
그래도 덕분에 둘이 같이 찍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ㅋㅋㅋㅋㅋ


예상대로 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한다면, 모든 사진에 다른 사람이 걸릴 것 같아서
사진에 진심이라면 평일에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사진을 열심히 찍지 않는다면 상당히 빨리 나올 수 있는 정도였고,
끝쪽에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입구에 야외 체험장 이용방법이 배너에 적혀있었고,
5개의 미션 중 3개를 통과하면 아래 그림에 있는 스티커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ㅋㅋ


게임 결과를 확인해주는 이가 딱히 없기 때문에,
소소하게 즐기고 나서 셀프로 도장을 찍는 구조였다.


5개의 게임 중 유일하게 직원이 있던게 초코비 그림 맞추기였는데,
직원이 퍼즐을 뒤섞어주면, 제한 시간 내에 초코비 그림을 맞춰야 한다.ㅋㅋㅋㅋ
게임 3개를 통과하고 나서 랜덤 스티커를 받는 것도 바로 이 직원분께 얘기하면 된다.


맹구가 좋아하는 돌을 이용한 게임과, 철수 이름이 들어간 고리걸기,
그리고 마지막쪽에 탁구공 놀이가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탁구공을 던진 후 o에 탁구공이 들어가야 성공이건만,
자꾸 x로 가서 무려 4번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지, 주말이었으면 재시도를 못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겨냥해서 그런지 어려운 게임들은 아니었다.
몇번 다시 시도하면 모두가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고,
사진만 찍고 끝내기 보다는 그냥 뭔가를 하는 행위가 즐거워서
모든 게임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다.ㅋㅋㅋ


나는 게임 5개에 다 참여하고 나서,
귀여운 파란색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게임 공간 자체가 넓지 않아서, 점점 사람이 많아지니
게임을 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전시의 끝쪽에는 담력테스트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
세상 쫄보라 무서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이 전시는 전체 이용가였다.ㅋㅋㅋ

전체적으로 전시를 둘러보고 나서 든 생각은,
짱구 극장판을 이것저것 보고 가서 그런가 아는 내용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고,
짱구와 가족, 친구들 말고도 극장판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대부분 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전시를 더 야무지게 즐기고 싶다면 아이들과 극장판을 보길 추천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전시장을 나서면,
에코백, 뱃지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이 기다리고 있다.
체험마다 가격이 달랐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체험중인 어린이는 없었다.

728x90


전시장을 나서면 바로 굿즈샵과 이어지고, 그곳마저 지나서 나오면
짱구를 테마로 한 캠핑장 옆 카페가 마련되어있다.
전시 컨셉이 짱구네 가족의 캠핑이라서 그런지, 카페 이름도 귀엽게 지어논 것 같았다.

카페는 정해진 입구로만 들어갈 수 있게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귀여운 그림들이 곳곳에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카페에서는 일반적인 음료 외에도
오뎅, 호빵 등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류도 판매하고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왕초코비가 탐났지만, 전시 전에 배를 채우고 온 상태여서
카페 내부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물품보관함에 옷을 맡겨두고 가볍게 다닐 수 있어서
한겨울에도 놀기 좋은 전시였고,
짱구 캐릭터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님에도
그냥 귀여운 캐릭터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것을 보는 것 자체로도 재미가 있었다.ㅋㅋ

짱구 캠핑장 옆에는 마블 굿즈를 모아논 곳이 있었는데,
아이파크몰 6층에는 이것 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터 등이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