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_ 주가네 해물찜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뭘 입어야 하나 고민되는 요즘이에요ㅎㅎ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저녁 메뉴들 중에 오늘은 바로 아구찜을 주문했어요.
예전에도 지인 집에 놀러가서 먹어봤었는데 맛도있고 양도 푸짐해서 아주 좋았었는데요
이번에도 뭘 먹고싶냐고 물어보길래 아구찜!을 적극 밀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주가네 해물찜 입니다. : )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 오후 11:00
주가네 해물찜에서 시킬 수 있는 메뉴는 해물찜, 아구찜, 꽃게찜, 해물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해물찜보다는 아구찜을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아구찜만 시키게 되더라구요.
아구찜에는 아구, 새우, 고니, 만득이가 들어가고
소 - 35,000원 / 중 - 45,000원 / 대 - 55,000원 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성인 4명이 먹을꺼라서 아구찜 중자에다가 명란알 추가(7,000원)을 했구요
매운맛 선택이 가능해서 중간보다 맵게를 선택했는데 예전에도 그걸로 시켜보니 제가 맵찔이인데도 불구하고 못먹을 매운맛이 아니더라구요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나서 이번에도 동일한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 )
주린배를 부여잡고 기다리니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아구찜 중자가 3~4인 기준이기 때문인지 와사비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4개 같이 왔구요,
기본반찬으로는 키위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와 숭늉이 같이 왔습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나중에 밥볶아먹을 수 있는 김가루+양념이 따로 왔더라구요.
그럼 제일 하이라이트!
아구찜 사진을 보여드릴께요ㅎㅎ
위에는 양배추, 콘옥수수, 키위드레싱으로 되어있는 샐러드구요, 옆에있는 물처럼 보이는게 누룽지 가득한 숭늉입니다.
아구찜에 생명인 콩나물도 적당히 들어있었어요.
여담이지만 집에 500일 좀 넘은 먹성 좋은 아기가 있었는데, 숭늉그릇을 들고 드링킹을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숭늉은 맛도 못봤어요ㅋㅋㅋ
가끔 아구찜 집에 가면 콩나물만 너무 많고 정작 아구는 찾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아구 자체가 실해서 살이 진짜 통통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껍질쪽에 쫀득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살이 더 많아서 든든히 먹을 수 있었어요.
같이 들어있는 고니도 탱글탱글하니 맛있고, 새우도 사람 수만큼 4마리가 들어있어서 사이좋게 한마리씩 까먹었습니다.
아구찜을 먹었는데 밥을 안볶을수가 없겠죠?
아구찜 소스와 콩나물을 덜어서 위에서 말했듯이 같이 보내주신 김가루, 김치 등 볶음밥재료와 야무지게 볶았어요.
역시 음식의 마무리는 볶음밥인거같아요 : )
아구찜만으로도 어른 4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볶음밥은 욕심이지 않나 고민했지만, 역시 해놓고 보니 다들 숟가락 움직이기 바빴어요.
배달어플로 주문했기 때문에 리뷰이벤트를 통해서 사이다도 한 캔 받았습니다.
이렇게 쌀쌀해지는 날씨에 딱!인것 같아요.
다음에 지인 집에 또 놀러가게 된다면 고민없이 또 먹고 싶은 아구찜입니다.
배달로만 먹어봐서 가게 내부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가게에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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