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_ 로스트 앤 헤븐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제주도 하면 바닷가에 위치한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지나가다 들어갔더니 오션뷰가 너무 멋있었던 이호테우 해변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희가 자리를 잡을 때만 해도 널널했는데, 순식간에 좋은 자리가 빠르게 차서 얼떨결에 유명한 곳에 들어왔구나 싶었어요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오션뷰 맛집 로스트 앤 헤븐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8:00 ~ 오후 11:59
(네이버 플레이스 참고)
이호테우해변은 말등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처음 들어선 무슨 뜻인지 몰랐던 해변의 뜻은
이호 : 제주시 이호동 / 테우 : 뗏못의 제주 방언
두개가 합쳐져서 이호테우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실제로 해변 근처에 가면 테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설명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카페 소개를 해드릴께요.
사진처럼 입구를 기준으로 아래층, 위층, 그리고 카페 내부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요,
메뉴판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오른쪽으로 넘기시면 큰 메뉴판이 있어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케이크도 2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출출할 때 갔었던 터라 두개 중에 고민하다가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4,000원), 허니밀크티 아이스(6,500),
그리고 윗줄에 있던 견과류 케이크(6,500원)을 주문했어요.
케이크 가격과 이름이 따로 안적혀 있었는데, 결제한걸 확인해보니 6,500원이 나왔네요ㅎㅎ
주문하러 갔을 때 슬쩍 내부를 둘러보니 메뉴판을 기준으로 좌, 우에 넉넉한 좌석이 있더라구요.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카페 내부에서도 충분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땐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밖에 앉아있었는데요,
2층에는 이렇게 가림막이 있는 의자들이 있어서 너무 편해보였는데 인기좌석이라 이미 사람들이 다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자리는 평상처럼 생긴 아래층이었습니다.
넓직한 평상처럼 생긴 좌석에 등산돗자리(?)같이 푹신한 매트가 깔려있구요
담요와 쿠션도 있어서 이날 치마를 입고 갔는데도 편하게 올라가 있을 수 있었어요.
짝꿍 발가락이 빼꼼ㅋㅋㅋㅋ
이렇게 저희가 앉아있는 자리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구요, 누워서 바람맞으니 잠이 솔솔 쏟아지더라구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기다리던 음료도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는 기본적인 맛이었구요,
식사대용으로 생각했던 케이크가 반전이었는데 포크를 찌를때만 해도 엄청 퍽퍽하겠다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입에 넣어보니 부드럽고, 로투스맛이 나는 케이크라서 맛있게 먹었어요.
달달해서 밀크티보다는 아메리카노와 좀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여유롭게 바닷가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을 때, 카페에 있으면서도 멋진 오션뷰를 보고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점심 전에 도착했다가 굉장히 여유로운 카페인 줄 알고 자리를 잡았는데, 순식간에 좋은 자리가 다 차고 시끌시끌해지더라구요.
카페를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1층의 단점은 앞에 다른분들이 주차를 하면 바다가 잘 안보이더라구요ㅠ
그래도 편안하게 누워있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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