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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내돈내먹 리뷰

[리뷰] 2~3인이 먹기 좋은 쿠캣 '쿠가네 감자탕'

by 사부작온니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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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_ 쿠캣 쿠가네 감자탕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쿠캣을 처음 알게 된건 찹쌀떡 종류 덕분이였는데요, 딸기크림찹쌀떡, 흑임자찹쌀떡 등 달달하고 꼬수운게 맛이 좋아서 

예전에 잠실에 생겼던 스토어도 방문하곤 했어요.ㅎㅎ

그 이후론 어플을 이용해서 한 번씩 주문을 하는 편인데, 이번엔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발견한게 바로 감자탕!인데요,

 

매장에 가서 먹자니 둘이 먹기엔 매번 양이 많아서 포인트인 볶음밥까지 먹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판매하는 제품이면 둘이 먹고도 밥도 먹을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오늘의 소소한 리뷰는 쿠캣 쿠가네 감자탕입니다.

 

 

 

 

 

처음 배송왔을 때 박스 무게가 심상치 않았는데, 이 제품만 2.5kg라는 멋진 무게를 자랑하더라구요.ㅋㅋㅋ

크기도 생각보다 너무 커서 냉동실 정리도 한번 해야 했답니다.

 

 

 

먹기전에 흐르는 찬물에 유수해동 또는 냉장해동을 해야하는데요,

저는 먹으려고 마음먹은 날 낮에 냉장실로 옮겨서 넣어놨는데 넉넉히 하루정도는 냉장해동을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먹으려고보니 아직도 얼음이 안녹아서 그냥 냄비에 녹히는 방법밖에는 없었는데, 

집에서 구입하신다면 먹기 하루 전에는 냉장실로 옮겨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품을 뜯어보니 다른 리뷰에서 본 것처럼 고기가 5덩이, 그리고 우거지가 같이 들어있었어요.

딱 봐도 넉넉해보이는 양이었고, 원래는 30분 정도 끓여먹으라고 안내가 나와있지만 후기에 1시간 이상 푹 끓이면 맛있다고 해서

집에있던 제일 큰 냄비를 꺼내서 녹이기 겸 끓이기를 시작했습니다.

 

작은 팁이라면 많은 후기에 물을 좀 더 넣고 오래 끓이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품을 녹일 겸 물을 좀 끓여서 같이 넣어줬답니다.

 

 

 

이게 차분한 마음으로 감자탕을 끓여주면 됩니다.

냄새가 진짜 좋더라구요.ㅎㅎ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 등뼈에 든 척수라고 하는데, 진짜 '감자'가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서 

2알만 껍질 벗겨서 준비했어요.

감자탕은 밥에다가 감자 으깨서 포슬하게 먹는 맛이 또 좋으니까요.

 

 

 

 

그리고 수제비가 없다는 말에 갑자기 만두 몇알을 넣은 짝꿍 덕분에ㅋㅋㅋ 약간 괴상한 감자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충분히 해동을 못해서 1시간 넘게 충분히 끓여줬어요.

 

 

 

야무지게 등뼈를 먹고 나서는 밥도 볶아줘야겠죠?

국물을 최대한 덜어낸 후에 밥 한공기를 쓱쓱 볶아서 먹었는데 이것도 아주 꿀맛이었답니다.

 

 

 

 

 

제일 중요한 맛평가🤩

 

맛있다는 후기가 엄청 많아서 먹기 전부터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맛이었어요.

특히 우거지가 질기지 않아서 감자탕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처음에 냄비에 넣고 끓이고 나서 먹을때는 고기가 좀 질긴감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골냄비에 덜어서 끓이면서 따뜻하게 먹으니 고기도 부들부들하니 잘 발라졌어요.

이건 더 오래 끓이면 고기가 더 쏙쏙 빠질 것 같더라구요.

 

성인 2명이 먹었는데, 감자랑 만두를 추가해서 그런지 각자 두 덩이 정도씩 먹으니 배가 차더라구요.

나머지 한 덩이는 잘 발라서 볶음밥에 곁들여 먹었답니다.

 

밖에서 감자탕 먹기는 부담스러울 때 한번 씩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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