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_ 아우어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코로나 이후로 정말정말 오랜만에 동네를 조금 벗어나서 가로수길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아우어 빵이 맛있다고 소개를 받았다며 가고싶어 하더라구요.
살짝 검색을 해보니 인기있는 빵들은 빨리 매진이 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어요.
역시나 맛있는 집들은 왠만하면 이영자님이 다 추천하신거 같아요.😁
여기도 밥블레스유 이영자 추천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가로수길 아우어 베이커리입니다. : )
ㅏㅜㅓ라고 되어있는 작은 간판이 귀여운 집이에요.
< 영업시간 >
오전 9:00 ~ 오후 10:00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고 입구 반층아래에 작은 단체석이 하나, 마당에 바테이블이 있어요.
반층 올라가면 카운터와 빵들이 있구요, 한층 더 올라가면 2층에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쪽은 사람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도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점심때가 지나니 빈 자리가 없더라구요.
베이커리에 왔으니 빵구경을 해야겠죠?ㅎㅎ
빵을 먼저 고르고 나서 커피를 주문하는 시스템이라서 먼저 둘러봤어요.
접시에 유산지 깔고, 집게 하나 들고 야무지게 빵사냥을 나가봅니다.
처음 반겨주는건 잘 포장된 밀크티였구요, 이 가게에서 유명한 빨미까레가 놓여져있어요.
빵을 여러종류 먹고 싶었지만 배가 한정적이라 많이 고르진 못하고 구경 위주로 했어요.
오른쪽에는 초코 친구들이 있었는데 베스트메뉴인 더티초코(4,700원)이 있답니다.
빨미까레는 이렇게 포장되어있는 것도 있었는데요, 매장에서 파는 사이즈를 반으로 잘라서 소, 대 사이즈로 팔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가 안지났다면 이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어요.
집에 사간다면 탐내려 했던 네모난 식빵도 있었고, 빵이 종류가 엄청 많은건 아니였지만 전부 군침돌게 하는 비주얼이었어요.
사진 외에도 까눌레나 앙버터 등 더 많은 빵이 있었는데, 고르는데 심취한 나머지 다 찍지는 못했네요.
야무지게 빵을 고르고 마지막으로 음료 주문을 했습니다.
아우어 에어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달달한 빵을 골랐기 때문에 아아가 땡기더라구요.
아메리카노는 원두 2가지가 있어서 그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것 중에 산미있는 친구로 골랐답니다.
다음에 달지 않은 빵을 먹는다면 음료를 달달한 걸로 마셔보고 싶어요.ㅎㅎ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올라가 있으니 금방 준비가 됐습니다.
제가 주문한 빵은 유명한 빨미까레(3,900원), 버터프레첼(3,900원), 갈리올리브(3,600원)입니다.
사진엔 없던 친구들을 담아왔네요.ㅎㅎ
원채 가격이 비싼 집들이 많다보니 빵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요즘은 다들 이정도는 받더라구요.ㅎㅎ
버터 프레첼의 경우 진열대에는 빵만 있고, 주문하고 나서 버터를 끼워주기 때문에 더 맛있었구요,
갈리 올리브는 빨미까레가 너무 달까봐 고른 짭짤한 친구였는데, 올리브와 갈릭의 조화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메인인 빨미까레는 생각보다 엄청난 맛은 아니였지만 딱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ㅎㅎ
오랜만에 동네에서 벗어나 예쁜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낮시간에는 만석이 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더 좋아지면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즐겨보고 싶네요.😙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 차를 가져와도 괜찮지만,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복작복작 하다고 해요.
매장 앞에 주차 관련 안내가 되어있고, 발렛부스를 이용해달라고 적혀있었어요.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에 신사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는데, 생각보다는 거리가 멀더라구요.ㅋㅋㅋㅋ
가로수길을 방문했을 때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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