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갈비와 문어의 만남 '한우돈가' (feat.육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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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 _ 한우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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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은 강릉여행의 마지막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가게 운영시간이 따로 나와있지 않아서 못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방문한 곳이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한우돈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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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 

033-642-0822

전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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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풀리고 있던 중이라 뜨끈하고 몸보신할만한 음식을 먹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에서 강릉역 근처 맛집을 찾다보니 발견한 문어갈비탕! 🐙
사진만 봐도 침이 고여서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문어갈비탕과 한우육회비빔면을 먹으려고 방문했던건데, 육회비빔면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고른 메뉴가 바로 한우육회비빔밥이랍니다.

문어갈비탕은 보통(15,000원), 한우육회비빔밥은 특(15,000원)으로 주문했어요.
육회가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을테니까요!

 

매장은 꽤 넓었고, 저희가 갔을 때는 2팀 정도 손님이 더 계셨어요.
늦은 시간이 아니였는데 장사 마무리를 준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대략 7시 전후였던걸로 기억해요.

간단한 밑반찬들과 육회비빔밥에 넣어먹을 양념장,
갈비용 와사비간장과 문어용 초장이 준비됐어요.

 

문어가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라먹을 수 있게 집게와 가위도 준비해 주신답니다.
같이 있는 양념은 아마 갈비탕용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어요.

 

 

 

 

먼저 나온 문어갈비탕입니다.

 

 

큼지막한 갈비대와 야들야들한 문어도 실하게 들어있어요.
문어는 반마리였던걸로 기억하고, 아마 특으로 주문했으면 한마리가 나오는 것 같아요.ㅎㅎ

갈비도 푹 익어서 뼈가 쏙 빠지고, 고기도 엄청 야들야들하더라구요.
국물은 문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갈비탕과 탕국 사이의 맛이였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뒤이어 한우육회비빔밥도 나왔습니다.

 

밥에 다양한 채소들과 양념된 육회가 올라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육회에 배는 참 좋아하지만,

밥과 비벼지면 이상할거같아서 배는 빼놓고 비빈 후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ㅎㅎ

양념장(아마도 초장)을 취향껏 넣어주고,
갈비탕 한번, 비빔밥 한번 돌아가면서 먹으니 금방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저희가 한참 밥을 먹을 때 주방에서 계속 정리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신다면 미리 전화한 후에 시간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육회비빔면을 꼭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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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5대 정도는 넉넉히 주차 가능해보였어요.

ktx 강릉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역에서 오신다면 도보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