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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박 2일 남해여행, 멋진 관광지 '독일마을'

by 사부작온니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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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저는 5월인데 벌써 반팔을 꺼내입기 시작했어요.

점심시간에 밖에 나갔다 오니 잠깐 사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더라구요.

벌써부터 더우면 찐여름에는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더워지기 전에, 남해쪽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살면서 남해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관광했던 몇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첫번째 관광지는 바로 독일마을입니다. : ) 🍺

 

 

독일마을은 1960~70년도에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분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인데요,

그분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빠른 발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해요.

 

먼 타지에서 일하면서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마음속으로나마 감사를 표하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독일마을을 치고 오면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되신다면 서둘러서 구경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독일마을의 입구에는 정착 1세대 분들의 이름이 적힌 석판도 세워져 있어요.

이날 날씨가 엄청 좋아서 돌아다니기 딱 좋았답니다.

 

 

 

주차를 한 후에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독일마을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파독전시관은 입장료가 있어서 따로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옆으로는 스낵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맥주와 소세지 등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먹을 식당을 이미 정해둔 터라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면 파독 광부, 간호사 추모공원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계단을 살짝 올라가면 됐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잠깐 묵념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지나가는길엔 이렇게 독일을 느낄 수 있는 장식들도 있었어요.ㅎㅎ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전망대를 갈 수 있어요.

거창한 모습의 전망대는 아니지만 독일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어요.

옹기종기 만들어진 마을이 예뻤습니다.

 

 

여기는 지붕 색깔이 통일되어 있어서 더 예쁘더라구요.

멀리 바다도 보여서 참 살기 좋아보였어요.

 

동네가 주로 펜션으로 되어있어서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았어요.

독일마을을 살짝 벗어나면 독일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사실상 독일마을은 오래 둘러보지 않고 가게로 이동했답니다.ㅎㅎ

 

코로나 전이라면 이런 저런 체험도 하고,

10월에는 맥주축제도 있으니 다시 오자! 이런 얘기도 했을텐데,

코로나떄문에 살짝은 아쉬운 모습이었어요.

 

저는 독일에 여행을 다녀왔어서 그런지 집들만 보고는 독일이란 느낌을 많이 받지는 못한거 같아요.ㅋㅋㅋ

제가 간 지역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그래도 고마운분들이 거주하셨던 곳을 예쁘게 구성해 놓으니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이 길었다면 이 곳의 펜션을 이용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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