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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꽃공원 '안면도 코리아 플라워파크'(입장료)

by 사부작온니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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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은 무려 작년 10월에 방문했던 '안면도 코리아 플라워파크'에 대해 소개하려고해요.😁

 

작년 10월에는 처음으로 쭈꾸미 낚시에 도전했었는데요,

처음이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기록으로는 남기지 못하고 그냥 열심히 잡고만 왔어요.ㅋㅋㅋ

 

동행한 친구 덕분에 안면도에서 쭈꾸미 낚시를 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꽃구경을 가게 되었어요.

처음 얘기 들었을 때만 해도 무슨 꽃구경인가 싶었지만

들어가서 보니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을 곳도 많아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은, 안면도에 위치한 코리아 플라워파크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는 플라워파크. 날이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게 느껴졌어요.

 

코리아 플라워파크는 시즌마다 입장료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제가 간 가을 꽃 공원이 오픈했을 때는 입장료가 5,000원으로 착한 가격이었어요.ㅎㅎ

 

입장정보(작년 10월 기준)
- 입장료 1인 5,000원
- ~11월 8일 까지
- 입장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주말 오전 9시 ~ 오후 5시
- 퇴장 : 오후 6시

-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그 당시에 적용된거라 지금하고는 다를 수 있으니 꼭 체크하고 가세요!ㅎㅎ

 

 

 

 

입구 왼쪽에 있는 매표소 앞에서 열체크와 손소독을 진행하는 직원이 계셨고,

1인 5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별도의 티켓을 주지는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입장 가능시간은 10시 ~ 5시, 주말과 공휴일은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마감 및 퇴장시간은 오후 6시였습니다.

 

원래 가을꽃축제의 입장료는 9,000원인데

태풍으로 인해 꽃 상태가 좋지 않아 작년에는 5,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상황을 모르고 갔어서 있는 꽃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지만,

많은 꽃들을 기대하고 재방문하시는 분들은 살짝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생각한것보다 내부가 더 넓었고 꽃 외에도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구요,

입구부터 형형색색의 꽃들이 우릴 반겨줬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시설들은 축소운영을 하고 있는 듯 보였어요.

 

주말에 이런 날씨라면 방문한 사람들이 많을 법도 한데,

공원 자체도 한산하고 이용 시설도 몇몇 닫혀있더라구요.

 

하지만 꽃을 보는게 목적이라면 알록달록 눈호강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시선을 끌었던건 가을 숲처럼 보이는 식물이었어요.

이름이 코.. 뭐였던거 같은데 정확히 보질 못하고 ㅠㅠ 여기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ㅋㅋㅋ

 

 

색깔이 참 예쁜 작은 식물들과 나름 명화가 3d로 구현된 구조물이 인상적인데요,

멀리서 보고 한걸음에 다가간 이 식물들의 색깔이 자연 그대로는 아니고

사람이 색칠을 한 듯 식물 아래쪽에 흔적이 남아있더라구요.ㅎㅎ

 

눈으로, 사진으로 참 예쁘고 만족스러웠지만

이렇게 하고도 식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왕비 때문에 장미를 색칠하던 카드병정들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한참 산책하던 중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갈대도 만나고, 코스모스도 만날 수 있었구요,

그리고 한켠에 위치한 작은 동물원도 있었어요.

 

작은 동물원

거위, 공작새, 염소, 토끼 등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있고,

제가 다가가니 거위들이 엄청 가까이 왔는데, 알고보니 옆에 먹이자판기가 있더라구요.

학습의 효과인가...ㅋㅋㅋㅋㅋ

딱히 먹이를 주진 않았지만 옆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꼬마를 볼 수 있었답니다.

 

 

 

꽤 큰 크기의 열대식물전시관이 있었는데 슬쩍 둘러봐도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있었고,

다시 걸으니 금새 또 화려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여기서 재미있었던 점은 야자수가 펼쳐진 길이 있었는데,

안면도의 바다가 보이는 곳에 함께 심어져 있어서 잠시나마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해바라기도 많이 심어져 있었지만 철이 아니라 꽃이 대부분 시들어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ㅎㅎ

 

 

 

한바퀴를 다 돌때쯤 박이 주렁주렁 열린 터널도 발견했어요.

 

 

박과 호박이 달려있는 터널이었는데, 박을 이렇게 보는것도 참 신기했고

한편으론 머리위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무서움도 생겨서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후다닥 들어갔다 나왔답니다.ㅋㅋ

 

 

출구쪽에는 커다란 꽃 조형물도 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충분히 이 공간을 누리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출구로 가게되면 꽃과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고,

군데군데 화장실과 벤치들도 잘 되어있어서 가족들끼리 가서 즐기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전 친구들과 같이 가도 충분히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 : )

 

 

 

 

바다 근처에 있으니 안면도에 가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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