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로 사부작🦶/여행

[국내여행] 부산 여행의 꽃,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 라인 파크'

by 사부작온니 2022. 1. 2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저는 작년 10월에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됐던 코스가 바로 해변열차였어요!

여행을 위해 알아보던 중에 제일 많이 보이던게
맑은 바다 옆을 지나가는 색색깔의 꼬마기차들이었는데요,
이번에 여행가면 꼭 타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다녀왔습니다.😁

 


해변열차의 시작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자락인 '미포'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앞서 소개했던 참새방앗간, 호랑이젤라떡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바닷가에서 살짝 고개를 들어서 언덕 위를 보면 역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미포쪽 출발지인 미포정거장이구요,
여기서 열차를 탑승하면
달맞이터널 - 청사포정거장 - 다릿돌전망대 - 구덕포 - 송정정거장(종점)을 갈 수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 )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오고 있어서
기대했던 뷰를 보지 못할거란 생각에 약간은 속상하기도 했지만,
더 혼잡해지기 전에 얼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정보가 필요하시면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보세요!

 

 


안으로 들어가니 스카이캡슐 탑승장과 해변열차 탑승장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해변열차를 탑승할 수 있고,
한 층 위에서는 스카이캡슐이 다니고 있더라구요.

 


운행시간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날이 언제 해당하는지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변열차는 탑승 횟수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있고,
스카이캡슐은 인원에 따라 다른 금액이었어요.
취향에 맞는 방법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처음에 예약을 하면서 안내사항을 읽어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요,
풀어서 얘기해 보자면,
제가 탄 해변열차첫 탑승시에만 정해진 시간(본인이 예약한 시간)에 탑승을 해야하고,
2회, 3회, 자유이용권 등을 이용시에는 재탑승 대기줄에 서서 선착순으로 남은 자리에 탑승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처음 한번은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이 많으면 입석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그래도 미포에서 송정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건강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서서갈 수 있답니다.ㅎㅎ

 


매표소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고요,
저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 예약을 하고 왔던 터라 바로 대기줄로 이동했어요.

11~2월 운행시간은 평일/주말 9:30~18:00입니다.ㅎㅎ

 

728x90

 


대기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안심콜 전화, 체온측정을 한 후에 대기석에서 기다립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거리두기도 철저히 해주셔서 더 믿음이 가는 곳이었어요.

저는 제가 탄 열차에 첫번째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맨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열차가 오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두근두근 귀여운 초록열차가 들어오고 있어요.
탑승한 승객들이 다 내리고 나면, 소독을 한번 진행한 후에 다음 시간의 탑승객을 태웠습니다.

열차는 초록색 외에도 빨강, 노랑, 파랑을 본 것 같아요.ㅎㅎ
색깔을 선택할 순 없지만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열차였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다를 볼 수 있게 의자들이 다 창문쪽을 향하고 있고요,
좌석을 구별하기 위해서 줄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좌석마다 번호가 쓰여있긴 하지만, 상관 없이 들어가는 순서대로 앉으면 됩니다.

이렇게 먼저 온 사람이 다 앉으면,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서서 가게 되겠죠?ㅎㅎ

해운대 해변열차 뷰 영상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본 풍경이에요 : )
ㅋㅋㅋㅋ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달리니 속이 다 시원했어요.
역시나 날씨가 안좋은 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먼 거리를 이렇게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답니다.ㅎㅎ


제가 송정에 도착해서 내릴 준비를 하니 소독하시는 분들이 들어와서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새로운 손님이 타기 전에 꼼꼼히 소독하시는 모습에 한번 더 마음이 놓였답니다.🙂

달맞이 터널에서 본 스카이 캡슐




달맞이 터널에 내려서 잠깐 구경한 귀여운 스카이캡슐도 보여드릴께요.ㅋㅋㅋ

바깥에서만 봐도 충분히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가서, 스카이캡슐을 타보고 싶네요. :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