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떼가 맛있는 세운상가 카페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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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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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최근에 세운상가를 자주 가는 것 같아요.ㅎㅎ

한번 가보고 생각보다 가깝다는걸 느끼고 나니

집 앞에서 버스 한번 타면 도착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원래는 지난번에 굴짬뽕 먹으러 갔을 때 가려고 했던 카페인데요

전부터 친구들이 맛있다고 얘기해줘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 때는 커피마시기 애매한 시간이라 포기했었는데,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라떼 맛집 호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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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7:30
마지막주문 7:00(단축영업중)
일,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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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로 3가쪽 세운상가에서 출발했는데 못찾아서 한참을 헤맸어요.
검색해보니 친절하게 안내가 나와있더라구요.

을지로 4가역에서 대림상가를 바라봤을때 오른쪽 바깥계단을 이용하셔서 올라오셔요.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로 걸어오실땐 야외 3층 왼쪽길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 @horangiicoffee 들어오시면 영상으로도 나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랑이 : 네이버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위에 글을 따라 가시거나
인스타그램에서 영상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휑한 상가를 한참 돌고 나서,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가 싶더니
반대편 쪽에는 엄청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가게를 하나하나 지나다가 드디어 호랑이에 도착했습니다.

가게 앞에는 영업시간이 적혀있는데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가게 운영시간이 단축되있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 재료소진으로 일찍 닫기도 하고

휴무일에 열 수도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구요,
가게 안, 밖 할것 없이 빈틈이 없었어요.

자리가 있으면 마시고갈까 생각하면서 갔었는데,
참 속편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빈자리도 없고, 테이블 사이로는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늦기 전에 줄을 얼른 서보았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도 많지가 않았구요,
사람들이 굉장히 붙어서 앉아있었어요.

내부는 아늑한 느낌이었는데, 한적하다면 앉아있다가고 싶더라구요.
소품들도 그렇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그럼 메뉴를 소개해드릴께요.

 

 

소박한 메뉴판에는 호랑이 라떼(3,500원), 아메리카노(4,000원),

후르츠산도(8,000원 / 크림슨(포도) or 골든키위 중 택1),

쌀앙금카스테라(3,500원), 호랑이 연필이 적혀있습니다.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저렴한 가게를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기는 라떼가 더 저렴하더라구요.

 

처음 방문한다면 호랑이 라떼 아이스를 추천한다고 적혀있어서

짝꿍과 함께 아이스 라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앞 쪽에서 호랑이 연필을 1개에 천원씩 팔고 있었어요.

 

영수증에 대기번호를 적어주셨고, 저희는 5번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40분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커피 한잔에 40분이라니...

너무 오래걸린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앞에서 많이 주문했다고 하더라구요.

 

근처에 다 먹거리를 파는 곳이라 딱히 들어갈데가 없어서

밖에 있는 난간에 걸터 앉아서 기다렸어요.

 

출출할 때 방문하신다면 이것 저것 먹어보기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옆집에 까눌레 가게를 잠깐 방문했는데,

이것도 조만간 소개해드릴께요.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5번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마이크에 대고 얘기하시기 때문에 밖에서도 잘 들린답니다.

 

 

 

드디어 받아본 호랑이 라떼!

생각보다 사이즈는 좀 작았고, 

어른 호랑이 스티커가 붙어있어요.ㅋㅋㅋㅋ

 

전에 찾아봤을 땐 아기 호랑이였던 것 같은데,

아마 스티커가 바뀐 것 같더라구요.

 

맛은 보통 라떼보다 고소한맛이 진해서 좋더라구요.

더운 여름에 아이스로 즐기기도 좋았구요.

 

평소에 라떼를 마시면 입이 텁텁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는 뒷맛도 좀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회사 근처 cu에서 호랑이라떼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래도 오리지널로 즐기고 싶어서 안먹어봤었거든요.

 

다음에 비교할겸 편의점 버전도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호랑이를 다시한번 방문한다면 주말 말고 평일에,

좀 한적할 때 여유롭게 방문해서

커피 말고 빵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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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4가역에서 찾아가는게 빠릅니다.

정확한 길안내는 상단에 내용을 확인하시거나,

호랑이 인스타그램을 방문해서 확인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