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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사부작/맛집 · 카페 · 디저트

[서울] 다양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뷔페 '두끼'

by 사부작온니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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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두끼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떡볶이 다들 좋아하시나요?

 

매콤달콤한 소스에 쫄깃한 떡은 물론,

당면, 어묵, 파, 깻잎 등등 먹고싶은 재료 풍성하게 넣고,

빠질 수 없는 바삭한 튀김까지 곁들이면행복한 한끼 식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떡볶이를 참 좋아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떡보다는 볶이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종종 집에서 떡볶이를 해먹을 때면

떡보다는 다른 친구들이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곤 하는데요,

 

다양한 떡볶이가 나오면서 저렴했던 떡볶이들의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말만 들어도 멋진 떡볶이 뷔페까지 생겼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이 바로 멋진 떡볶이 뷔페, 두끼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10:00
라스트오더 마감 1시간 30분 전

셀프바 마감 21시 30분


 

저는 마음먹고 먹을 때는 진짜 많이 먹기도 하지만,
평소에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를 갖고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짝꿍하고 데이트를 할 때도
뷔페같은 곳은 잘 안다니곤 했었는데요,
막연하게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만 있다가
우연찮게 두끼를 방문하게 됐어요.ㅎㅎ

제가 방문한 두끼 지점은 동대문 홈플러스 안에 있는데요,
워낙 체인점이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곳으로 가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용 요금성인이 8,900원, 초중고학생 7,900원

어린이가 4,900원이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2,000원을 내야하니 음식은 먹을만큼만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편한 자리에 앉아서 큐알체크인을 하고 나니
사장님께서 냄비와 육수를 준비해주셨고,
처음이라고 하니 이용방법을 설명해주셨어요.

 


테이블에는 떡볶이 재료를 남을 수 있는 그릇 하나,
소스 담는 그릇 하나, 튀김담는 그릇 하나가 있었어요.

사진 찍기 전에 이미 양껏 담아와 버렸어요.ㅋㅋㅋㅋ

먹고 싶은 재료를 마음껏 챙겨와서 끓여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었구요,
떡볶이 종류를 바꾸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1번 냄비를 바꿔주신다고 했고,
떡볶이를 다 먹고 나서는 취향껏 라면이나 볶음밥을 즐기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대에 부풀어 셀프바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묵이 뜨끈하게 익어가고 있었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스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친절하게 안내 되어있는대로 섞어서 먹어도 되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먹어도 되지만

저는 처음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두끼 오리지날 버전으로 제조했어요.

 

 

 

그 옆으로는 주먹밥을 만들어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있었구요,

밥, 김가루는 물론 김치, 단무지 등등도 있어서 
볶음밥을 할 때도 이걸 이용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답니다.

옆으로 넘어가니 소박한 튀김류와 당면 종류들이 있었구요,
분모자나 중국당면은 물론, 다양한 굵기의 당면들이 있더라구요.

 

오징어튀김처럼 생긴 닭가슴살 튀김과 김말이, 

만두, 야채튀김이 있었구요, 밥을 먹다가 부족한걸 더 가지러 갔더니

치킨너겟(?)같은 튀김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었어요.

이름이 정확히 적혀있질 않아서 정확한 이름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마지막 한쪽은 다양한 떡과 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최근에 많이 먹는 누들떡, 치즈떡, 수제비 등등
떡의 종류가 다양하니 참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해서 넣었고, 같이 먹는 분도 취향껏 원하는걸 골랐어요.ㅎㅎ

떡볶이에 넣으면 더 맛있어지는 깻잎과 대파, 양배추도 적당량 담고 나서

빠지면 괜히 서운한 계란도 두알 챙겼답니다.

 

근데 반전으로 계란이 너무 안까져서 흰자 부분이 반 이상 날라갔어요.

 

 

 

그 옆으로는 라면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셀프바에 있는 라면 사리 말고, 따로 라면이 먹고싶을 때는
아래쪽에 있는 라면냄비를 사용해서 끓여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이 라면냄비를 못보고, 라면은 어디에 먹으라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서야 이걸 발견했어요.

 

하지만 이미 배가 가득 차 있어서 라면을 시도하지는 못했습니다.ㅎㅎ

 

 


1인 금액에는 음료수도 금액에 포함되어 있어요.

센스있게 탄산수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달달한 음료 대신에 탄산수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야무지게 떡볶이가 끓기를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왠걸, 너무 잘만든건지 소스가 맛있는건지ㅋㅋㅋㅋ 기대 이상의 떡볶이가 완성됐어요.

재료들도 욕심부리지 않게 담아와서 딱 둘이 먹기에 좋은 양이었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한번 끓고 나면 거기에 새로운 재료를 추가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새 떡볶이를 해먹기는 또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처음에 끓일 떄 양을 잘 조절해서 끓여야 할 것 같아요.

 

 

떡볶이를 다 먹고 나서는 라면과 볶음밥 중에 고민하다가,

역시 k-디저트인 볶음밥으로 경로를 정했습니다.

 

주먹밥 코너에가서 적당량의 밥과 김가루, 김치,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서 준비한 후에

떡볶이 소스를 살짝 덜어내고 나서 밥을 쓱쓱 비벼줬어요.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배부른 한끼를 즐기고 왔습니다. : )

 

 


 

집에서 가까운 두끼로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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