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_ 왕십리 정부네곱창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왕십리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ㅎㅎ
저는 바로바로 곱창입니다!
왕십리곱창은 마치 한단어로 느껴질 정도로,
왕십리 역에 가면 많은 곱창집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곱창을 먹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 어딜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고심끝에 정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왕십리 곱창 맛집 왕십리정부네곱창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2:00 ~ 오후 12:00
태어나서부터 쭉 서울에서 살았지만,
심지어 왕십리도 종종 갔었지만 왕십리에서 곱창을 먹은건 이번이 두번째였어요.ㅋㅋㅋ
처음에 갔던 곳은 어릴때 곱창맛을 잘 모르기도 했고,
그냥 역에서 가까운 곳을 갔던 터라 굉장히 실망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간 곳은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ㅋ
바로 소개해드릴께요.😋
왕십리정부네곱창은 왕십리역에서 막 가까운 편은 아니에요ㅎㅎ
그나마 제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출구는 2호선쪽의 2번출구인데,
2번출구에서 지하철을 타기까지는 또 왠만큼 걸어야해서
넉넉히 10~15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그쯤 걸으면 왕십리 곱창거리가 등장하고, 대로변 한쪽으로 곱창집들이 쭉 있는 곳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제가 방문한 왕십리정부네곱창도 바로 옆에 다른 곱창집과 붙어있었어요.
자리는 꽤 넓은 편이었고, 제가 6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때만 해도 한 2~3테이블정도만 손님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위에 있는건 곱창인데요,
말리시는건가?.. 의도는 자 모르겠지만 테이블 위에 있더라구요.ㅋㅋㅋ
들어가면서 한번 놀랐어요.
매장 안쪽으로는 다양한 담금주들도 있었는데 사장님 취향이신 것 같더라구요.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소메뉴, 돼지메뉴, 사이드메뉴, 그리고 다양한 주류가 있습니다.
보통 소 또는 돼지를 파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두개를 같이 즐길 수 있더라구요.
기본 찬으로는 맑은 순두부가 나옵니다.
테이블에 간장종지가 있어서 취향껏 곁들여 먹으면 돼요.
그 외에는 곱창에 빠질 수 없는 부추무침과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돼지 연탄구이곱창 양념 2인분, 소금 2인분(1인분에 13,000원)씩 주문했어요.
성인 4명이 방문했고, 다들 잘먹는편이라 넉넉하게 주분했어요.
(6시 이후 2인 이상 금지 전에 방문했습니다.😥)
센스있게 양념과 소금이 반반 나뉘어서 나왔고
각 메뉴는 2인분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소금구이는 딱 고소한 맛에 쫄깃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았고
냄새고 안나서 진짜 맛있었어요.ㅎㅎ
양념구이는 매콤한 떡꼬치양념?같은 맛이나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ㅋㅋㅋ
나왔을 때 다 익은상태라 바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약간 눌러서 먹는게 또 맛이기 때문에 늘어붙지 않게 잘 뒤적거리면서
노릇노릇해지면 하나씩 집어 먹었어요.ㅎㅎ
계란찜은 3천원으로 추가를 했구요,
간도 딱 맞고 입가심하기 좋더라구요.ㅎㅎ
연탄구이곱창을 신나게 달리고 났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더라구요.ㅋㅋㅋ
사람들하고 같이 먹으면 왠지 모르게 더 먹게 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ㅋㅋ
야무지게 철판야채곱창(13,000원)도 2인분 먹고 나서
K후식인 볶음밥까지 마무리했답니다.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먹은 것 같았어요.
그래도 야곱은 안먹어주면 살짝 서운하잖아요?ㅎㅎ
아쉬운 점은 당면이 좀 적었고 양념은 연탄구이양념하고 같은건지
맛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싹싹 비우고 왔답니다.😋
주차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는데 곱창엔 술이 빠지면 서운하니
대중교통 이용하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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