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찌개] 언제 먹어도 맛있는 기본 음식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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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일을 하다보면 짝꿍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저녁시간 뿐인데요 그래서인지 저녁 한끼에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냉장고를 보면 제일 많이 하게 되는 요리, 오늘은 얼큰한 된장찌개를 끓여보려고 해요.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된장찌개입니다.

< 재료 >

찌개용 두부, 애호박,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감자

된장,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소금, 청양고추

된장찌개는 재료만 미리 준비해놓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 중에 하나인데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같은 경우엔 자주 먹기도 하지만그만큼 양념에 따라서 맛이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항상 더 신경쓰게 되는 메뉴이기도 해요ㅎㅎ

그럼 된장찌개 만드는 법 설명해 드릴께요 : )

1. 준비한 재료를 손질한다.

위에 사진처럼 재료를 준비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는데요,

두부는 반모정도 사용했고 애호박과 새송이버섯은 1/4만큼만 사용했습니다.

팽이버섯도 반절, 감자는 작은거 하나를 사용했구요.

항상 요리를 할 때 둘이 먹고 딱 치웠으면 하는 편이라 양을 많이 하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얼마나 넣어야할지 고민했는데, 여러번 하다보니 우리 양도 알게되고, 그러다 보니 조절이 가능하더라구요.

기호에 따라서 채소들은 가감하셔도 되는데 양파도 찌개와 잘 어울리니 넣으셔도 되고,

버섯도 한종류만 있다면 하나만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 )

2. 물 500ml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끓인다.

평소라면 멸치육수를 사용했을텐데, 오늘따라 육수가 똑 떨어졌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맹물로 그냥 찌개를 끓였습니다.

(사진이 되게 맛없어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사용한 된장찌개 양념은 된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반스푼, 소금 약간을 넣었구요

청양고추도 썰어논거 5알 정도 넣었다가 너무 매운건 싫어서 적당히 끓이고 나서 건져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된장같은 경우에는, 어머님이 주신 집된장 한스푼, 시판 된장 한스푼을 섞어 넣었는데요

시판만 쓸때보단 확실히 깊은 맛이 다른 것 같아요ㅎㅎ

3. 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재료를 넣기 전에 국물 맛을 한번 확인하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양념장이 잘 풀어지고 국물색이 우러나면 재료를 넣어주는데요, 저는 다른 재료들보다 두부는 살짝 늦게 넣어주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에 두부가 안보이네요ㅎㅎ

두부를 미리 넣게되면 간이 쏙쏙 베어 맛있긴 한데, 그만큼 찌개를 저어주는 동안 두부가 풀어질수도 있어서 마지막쯤에 넣어주는 편이에요.

찌개에 넣은 재료 중 단단한 친구들(애호박, 감자)를 찔러보거나 먹어본 후에 익었다면, 두부를 넣어서 한소끔 더 끓여내면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된장찌개 만들어 본 후기

뭐든 기본인게 제일 도전하기 애매한거같아요ㅎㅎ

뭔가 엄마가 해주던 맛이 그리워서 도전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된장찌개에서 밍밍한 맛만 나더라구요.

슴슴한 된장찌개보다는 얼큰한걸 좋아해서 다른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왠걸 입에 너무 잘맞더라구요.

위에서 말한대로 원래는 시판 된장을 사서 찌개에 쓰고 있었는데 집된장이 섞이니 확실히 맛이 더 좋았어요.

아니면 요즘에는 찌개용으로 나오는 찌개소스들이 많이 있으니 그런걸로 간단하게 끓여도 좋을것 같아요ㅎㅎ

얼큰한 찌개에는 도전을 성공했으니 다음에는 슴슴한 시래기나 배추된장국 같은 것도 끓여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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