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요리 _ 콩나물 무침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한번에 먹기 벅찬 콩나물을 가지고 해본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한끼 먹기 좋은 칼칼한 콩나물 국을 만들어봤다면, 오늘은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보려요 해요ㅎㅎ
콩나물국하고 크게 다를게 없지만, 양념장만 잘 만들면 되기 때문에 콩나물국 끓이면서 무침을 하니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콩나물무침입니다.
< 재료 >
콩나물 반봉지(약 250g), 국간장, 고춧가루, 소금, 매실청, 대진마늘, 참기름, 통깨, 다진파
제가 구매했던 콩나물은 450g짜리 였는데요,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에 각각 반 정도씩 사용해서 대략 250g 내로 사용한 것 같아요.
거기에 맞게 양념을 해서 만들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마음의 짐이었던 반쪽 콩나물을 이용한 콩나물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
1. 콩나물을 씻어서 준비한다.
체를 가득 채운 콩나물 450g의 위엄ㅋㅋㅋㅋ
처음 콩나물 씻을려고 했을 때모습이에요.
봉지 딱 뜯는데 와우...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콩나물 손질 관련해서는 어제 글에 적어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 )
2. 물에 소금 반스푼을 넣고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4~5분 데친다.
콩나물에 간간한 소금간을 주기 위해 소금 반스푼을 넣은 후 잘 저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주시고 뚜껑은 덮지 말고 계속 열어놓은 상태로 데치세요!
콩나물 굵기에 따라 몇 분을 끓일지 조절하면 되는데, 저는 봐도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냥 다른 분들 요리 참고했더니 제 콩나물이 좀 가는거 같아서 4분 끓이고 난 후 30초 정도 그냥 뒀다가 건져냈어요.
3. 물기를 빼고 찬물에 한번 헹궈준다.
콩나물을 데쳤다면 거의 다 끝난거나 다름없어요ㅎㅎ
저는 따뜻한것보단 시원한 콩나물무침이 먹고 싶어서 물로 많이 헹궈줬구요, 콩나물을 데쳐서 두면 수분이 많이 생기는데,
그것도 좀 덜했으면 해서 눌러서 물기도 좀 빼주고 체에 받쳐서 물기가 좀 빠지게 놔뒀습니다.
4. 양념을 넣고 무친다.
콩나물이 다 되었다면, 준비된 양념만 넣고 무치면 끝인데요,
제가 사용한 양념은 모두 숟가락을 이용해서 넣었습니다.
국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참기름 1스푼, 매실청 반스푼, 소금 약간, 통깨, 다진파 1스푼
이렇게 넣었습니다. 소금은 제일 나중에 넣어주시는게 좋은데요
위에서 말했듯 콩나물에서 물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만들어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면 약간 짭짤하게 간을 하는게 나중에 먹기도 좋더라구요.
5. 잘 섞어주면 완성!
비닐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해주면 빛깔좋은 콩나물 무침이 완성된답니다!
콩나물무침 만들어 본 후기
콩나물 한봉지를 이용해서 콩나물국과 무침 두 종류를 만들어봤는데요, 콩나물 요리는 잘 데치기만 하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요리더라구요.
주식으로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밑반찬을 해놔도 잘 줄어들지가 않는데이렇게 매콤하게 콩나물무침하니 밥과 김만 있어도 한공기가 뚝딱 사라지더라구요.
새삼 느낀건 나물 하나를 하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들어가는데비빔밥같은건 한번 해먹으려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냉동실에 밥이 없었다면 콩나물밥을 해먹어볼까도 고민했는데,그건 다음번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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