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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내돈내먹 리뷰

[리뷰] 매운 라면이 땡길 때 '불타는 고추짬뽕'

by 사부작온니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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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_ 불타는 고추짬뽕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추석이 긴 올해에요ㅎㅎ 다들 맛있는 전, 고기 등등 많이 드셨나요?

저도 시가와 친정을 오가며 바쁜 연휴를 보내며 여긴 여기대로 맛있는 음식을, 저긴 저기대로 맛있는 음식을 한껏 먹고 왔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오니 이제 매콤한 음식이 땡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제 올려드린 감자짜글이도 너무 맛있지만, 명절동안 요리를 많이 했기에 간단한게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찬장 한켠에 외면받고있던 짬뽕라면이 떠올라서 한입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아이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친구 추천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이마트에 갔다가 할인을 하기에 호기롭게 4봉들이 한팩을 사서 들고왔는데 첫 만남때 위장의 격렬한 운동을 느끼고 난 후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었는데요,

니글거리는 속을 달래주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봉지 하단에 보면 고추분말, 건조청양고추, 청양고추시즈닝분말이 포함되있고 귀여운 고양이가 시선을 분산시키지만 저기 속으면 안된답니다ㅋㅋㅋ

 

 

 

 

 

 

 

봉지를 개봉하면 무난한 라면과 분말스프, 청양고추 후레이크, 조미유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이 무시무시한 라면을 끓여보도록 할께요.

 

 

 

 

 

 

 

 

 

 

저 귀여운 고양이 이름이 페퍼였나봐요.

보통 라면끓이는법과 동일하게 끓는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 후 불을 끄고 나서 후레이크와 조미유를 뿌려 섞어 먹으면 끝!

저는 맵찔이기 때문에 계란도 한알 준비했어요.

 

 

 

 

 

 

 

 

보글보글 끓는 라면인데 김때문에 되게 이상한 음식같아보이네요ㅋㅋ

원래 국물이 더 맑은데, 계란을 빨리 넣었더니 안성탕면같은 국물색깔이 되어버렸어요.

 

 

 

 

 

 

 

라면을 완성한 후에 후레이크와 조미유를 넣어줬습니다!

처음 이 라면을 만났을 때는 후레이크며 조미유며 싹싹 긁어 넣어줬는데

이 친구들의 위력을 알고나니 차마 그럴수 없어서... 반절 정도씩 넣어주고 나머진 쿨하게 안녕했습니다ㅋㅋㅋ

 

 

 

 

 

 

 

안전한 위장을 위해 비비고 만두도 함께 준비했어요!

 

 

 

 

 

제일 중요한 맛평가🤩

 

후레이크와 조미유를 조금만 넣고, 계란을 넣어도 저 친구를 다 감당하기에는 제 입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대신 국물 한 스푼만 먹어도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라서 추석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셨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음식인 것 같아요.

이 친구의 라인업에는 불타는 고추짜장, 고추비빔면이 있는데요

고추짜장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국물이 있는 짬뽕이 더 자극적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불닭볶음면의 특유의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본게 손에 꼽는데 이 친구는 결이 다른 매움을 갖고있어서 힘들어도 계속 먹고싶은 맛이 나더라구요.

 

매운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매우니 드셔보시고, 매운걸 잘 못드신다면.. 저처럼 사이드 음식을 준비해놓고 드시길 추천드려요 : )

다음날 화장실에서 못나올수도 있으니.. 취향껏 즐기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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