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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해장이 필요할 땐 '장원정'

by 사부작온니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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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장원정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긴 연휴동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ㅎㅎ

저도 전이며 갈비, 잡채 등 푸짐한 명절음식을 배에 담고 왔는데요,

명절이다보니 가족들끼리 술도 한두잔 마시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한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술도 못드시는 아빠가 다른 가족들을 위해 종종 포장해오시던

중랑구에 위치한 해장국 맛집인데요, 가게가 어딘지 궁금해서 아빠와 함께 다녀왔어요.

 

 

 

 

 

신묵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해장국, 설렁탕 전문점 장원정입니다.

 

 


 < 영업시간 > 

전화문의 필요.

02)972-2383


 

 

 

명절에 방문해서 가게를 닫진 않았을까 걱정했었는데,

10월 3일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어요.

원래 사람이 엄청 많다고 했는데, 명절이기도 하고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앉아서 식사를 하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좌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에는 테이블석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테이블로 바뀌는 추센데, 또 어린이들 있으면 좌식이 좋더라구요.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전부 해장하거나 술을 먹기에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ㅎㅎ

보통은 아빠가 선지 해장국만 사 오셔서 해장국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오늘 가보니 설렁탕이나 곰탕같이 다른 메뉴들도 있더라구요.

 

아빠가 주문을 하러 간 사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 심각한 얘기를 하시는 듯해서 해장국이 다 떨어졌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명절이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선지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선지해장국에 선지가 빠지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선택하실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희는 매장에서 먹지는 않았고, 집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해장국과 도가니탕을 포장해서 가지고왔습니다.

 

 

 

 

 

포장에는 푸짐한 도가니탕과 파, 겨자소스가 들어있었는데요

해장국보다는 도가니를 좋아하는터라 두개중에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쫀득쫀득해서 도가니가 자꾸 이빨에 달라붙더라구요 ㅠㅠ

다른 곳에서 도가니탕을 먹을 때는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데 여러개를 먹긴 힘든 식감이었어요.

그래도 국물을 맑고 맛있었습니다.

 

 

 

 

 

해장국은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채소들이 많이 들어있고

기본 재료로 선지와 양이 들어가는데, 오늘은 선지없는 해장국이었어요.

메인재료가 빠져서 좀 아쉽긴했지만 해장국도 다들 잘 드시더라구요.

농담으로 해장술 한 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전날의 과음 덕에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ㅎㅎ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아서 역에서 좀 걸어야하지만

오래된 가게이니만큼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중화, 먹골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해장하러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골역보단 중화역에서 조금 더 가깝지만뒷길에 있어서 지도를 보며 잘 찾아가시길 바래요.

 

저는 차를 타고 갔었는데,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게 주차콘(?)이 세워져 있긴 하더라구요.그래도 주차가 널널하지 않아 보이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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