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_ 진아떡집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은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선물중에 하나인 오메기떡!
그 중에서도 동문시장 맛집으로 잘 알려진 진아떡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진짜 신기하게도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오메기떡집이 다 달랐는데요, 여기는 직장 상사분의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 가게였어요.
사실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부모님 생각도 나고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시간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오메기떡 맛집 진아떡집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6시부터 재료 소진시까지늦은 시간 방문할 경우 전화 문의 필요합니다!
064)757-0229
저희가 방문했을 땐 점심 전이었고, 따로 연락을 안해보고 갔지만 다행히 열려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는 문구가 있었고 그 아래로 박스, 택배 등 떡 가격이 적혀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니 가격이 한번 더 적혀있었구요,
영업 안내와 떡을 먹는 방법에 대해 칠판에 적혀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칠판이 정겹더라구요
많은 사람이 찾는 가게인 만큼 떡 포장 박스가 쭉 진열되 있었고, 아래에는 방송에 나왔던 내용이 붙어있었어요.
괜히 방송 나온데면 더 맛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ㅎㅎ
저희가 구매할 때는 꽁꽁 얼어있는 떡을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서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행 일정도 남아있었고, 들고 다니는 것도 일이라서 바로 서울로 택배를 보내기로 했어요.
양가 가족들과 회사 지인분들것도 챙겨야 했기에 48알(6팩)짜리를 2개 구입했구요, 떡은 한 덩어리에 8개씩 포장이 되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100알(90,000원)짜리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 당시에 배송관련해서 100알은 안된다고 해서 48알(37,000원) 짜리 2개와 택배비를 부담했어요.
그리고 아쉬울까봐 여행하면서 먹으려고 8알(6,000원)짜리도 하나 구입했었는데 팥이 금방 쉬어서 당일에 하나씩 먹고 나머진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요..ㅠㅠ
2인이 여행한다면 8알을 하루에 먹기는 좀 벅찬거 같아요.
낱개로 포장되거나 판매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게마다 다르니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좀 지나고 서울에 왔을 때 도착한 떡을 볼 수 있었어요.
떡집 사장님께서 떡이 도착하자마자 2~3알씩 나눠서 넣어놔야 먹기가 편할거라고 하셨는데 거의 100알을 그렇게 하는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8개를 넣어놓고 언제쯤 먹을까 고민을 좀 했어요.
저는 살짝 녹아있을 때 반절만 잘라서 마저 녹히고 반절은 다시 냉동실에 넣어놨었는데요
사진으로 보기엔 한덩어리로 합쳐진거 같지만 힘을 좀 주니 금방 네 덩어리로 떨어졌어요.
자연해동이 제일 맛있겠지만 냉동실에 갔다온 떡이라 좀 딱딱하 느낌이 있어서 2개만 접시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40초 돌려서 먹었습니다.
물론 가게에서 바로 사먹는 맛은 아니었지만 떡이 너무 달지 않고 팥도 고소해서 평소에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먹기에 좋았어요. 여기에 우유 한잔 곁들이니 든든한 한끼가 되더라구요.
떡을 더 맛있게 데우는 방법은, 떡을 놓은 접시를 랩으로 감싼 후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개 낸 후 전자렌지에 돌리면 고루고루 말랑한 떡이 된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떡이 개별포장이 아니라는거 ㅠㅠ 개별포장이라면 자주 사먹고싶은 맛이었어요.
시장 골목에 있어서 차로 움직이시면 근처에 주차장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오후에는 떡이 소진될 수 있다고 하니 위에 연락처로 연락 후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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