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지해수욕장 근처 맛있는 게국지 '꽃지 원조 꽃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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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맛집 _ 꽃지 원조 꽃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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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눈떠보니 벌써 11월이 됐네요.ㅎㅎ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안면도에서 즐겼던 맛있는 게국지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게국지는 말만 들어봤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인데요, 원래는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처음 얘기만 들었을 땐 엄청 비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판매되는건 꽃게탕처럼 변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꽃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꽃지 원조 꽃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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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 

월-금 8:30 ~ 20:00

토-일 8: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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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가면 너도 나도 원조라고 써붙여놔서 신뢰도가 높지 않은데,

이 가게도 처음 들어갈 때만 해도 원조?ㅋㅋㅋㅋ 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었어요.ㅋㅋㅋ

 

건물 밖에 크게 붙어있는 것처럼 꽃게탕과 게국지를 기본으로 게장, 조림, 구이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테이블과 좌식으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최근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져서 편하게 식사를 하기 좋은 것 같아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탕+게장+새우장+밥으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있었고, 단품메뉴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세트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일행중에 게장을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게국지 단품과 왕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푸짐한 밑반찬부터 셋팅이 되었습니다.

 

 

 

11가지의 맛깔난 반찬들이 셋팅 되었는데요, 무난한 반찬 맛이지만 맛이 없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특히 두부조림이 맛있었는데, 주변에 리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나서 게국지가 등장했습니다.

 

 

 

 

테이블마다 비닐이 깔려있고 가스버너가 하나씩 있어서 식사를 하기가 아주 편했어요.

게국지는 처음 등장하고나서 좀 끓고 나면 직원분께서 꽃게를 먹기 좋게 손질해주십니다.

 

꽃게도 실하니 아주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먹기 좋게 보글보글 끓으면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걱정했던 것 보다 시원하고 맛있었구요, 꽃게탕하고 크게 맛이 다르진 않지만 배추가 들어가있어서 어우러진 식감이 참 좋더라구요.

 

게국지를 먹고 있으니 왕새우튀김도 등장했습니다.

 

 

 

 

갓 튀겨진 새우튀김이라 뜨끈하고 바삭한게 맛있었어요.

살도 통통해서 씹는 맛이 있어더라구요.

 

게국지에 튀김까지 야무지게 먹고, 신발장 근처에 믹스커피 머신이 있어서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게국지를 처음 접해보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게국지와 게장이 세트로 있는 메뉴를 먹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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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엄청 넓게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바다 근처에 있으니 해수욕장 놀러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