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회무침이 땡길 땐 '만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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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회무침 생각이 나면 종종 찾아가는 군자역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요,

집에서 회무침만 먹으러 가기에는 거리가 가깝지는 않지만 짝꿍과 함께 거기 가고싶다~하면서 입맛을 다실때가 있어요.

이번에는 친구집을 방문할 겸 오랫만에 들릴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맛있는 회무침 소개해드릴께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회무침이 짱짱맛인 만호수산입니다.

< 영업시간 >

자세한 영업시간을 못 물어봤네요.😂저는 오후 5시가 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 때도 손님들이 여럿 계셨어요.

6시만 넘어도 만석이 되니 참고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만호수산입니다.

저희가 앉고나서 자리가 거의 다 찼고, 밖에서 드시는 손님들도 있었어요.

저희도 밖에서 먹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좌석은 테이블과 좌식이 둘 다 있는데요, 이미 테이블석은 자리가 다 차있어서 신발을 벗고 좌식테이블에 앉았어요.

메뉴판을 보여드릴께요.

회를 비롯해서 다른 해산물들과 계절 특선메뉴, 주류가 있는데요,

저는 여자 3명이 방문해서 막회 모듬 중자(37,000원)와 곁들일 술을 주문했어요.

막회 무침과 모듬이 가격은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냐면 무침은 100% 무침으로만 회가 나오구요,

모듬은 회의 절반은 무침으로 나머지 절반은 회로 나오는 메뉴기 때문에 골고루 즐기고 싶어서 모듬을 자주 먹는 편이에요.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기본 찬들이 깔리는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ㅎㅎ

회무침과 함께 다른 친구들도 금방 준비가 되었는데요,

생선구이와 콘치즈까지 야무지게 회무침과 같이 나왔습니다.저 회무침은 양념이 진짜 맛있는데요, 채소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진짜 끊임없이 입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만호수산 회무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구운김에 회무침에 들어있는 회와 채소들을 넣어서 싸먹으면 김의 고소한맛과 양념의 맛이 어울리면서 폭풍흡입을 하게 된답니다.

김도 몇번이나 리필해먹었어요.ㅎㅎ

얼마전에 먹은건데 사진을 보니 또 침이 고이네요.

회무침을 야무지게 즐기고 있다면 회와 쌈채소가 준비됩니다.

양념된 회를 먼저 먹어서 일반 회가 밋밋하지 않을까 싶은데, 두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구요,

회무침에서 채소만 남았다면 그거와 함께 쌈을 싸먹는것 또한 별미에요.

종종 짝꿍과 둘이 방문할때도 모듬 중짜를 시키곤 하는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살짝 많아요.

잘 드시는 분들은 두분이셔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저는 여자 3명이서 주문한 모듬을 클리어하고, 횟집에서 입가심으로 이게 빠질 수 없겠죠?

회손님용 매운탕(5,000원)이 있어서 이걸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매운탕 하나로도 소주 한병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이 가게의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면 화장실이 밖에 있는건데요, 키를 챙겨서 나가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깨끗하진 않아서... 갈 때마다 화장실 걱정이 좀 되기는 해요.

그래도 회무침이 정말 맛있는 집이니 감수하고 가는 편이랍니다.🤣

조만간 또 가서 회무침에 소맥한잔 하고싶네요.

가게 앞에도 테이블이 깔려있어서 주차는 어려울것같아요.

군자역에서 가까우니 지하철로 이용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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