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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온니 : )

[일상] 서울 한복판에서 이케아 만나기 '성수 이케아랩'

by 사부작온니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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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이번 주말은 너무 춥지도 않고 날이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벌써 월요일인건 왜인지...

 

요즘 TV를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광고중에 하나가 페트병이 커튼으로 변신하는 이케아 광고였는데요,

멀리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이케아제품들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성수 이케아랩은 11월 5일에 오픈을 했고, 6개월만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성수 이케아랩을 소개해드릴께요.

 

성수 이케아랩 외관

 

이케아랩은 성수낙낙 1층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성수낙낙은 '넉넉하다'의 작은 말인 '낙낙하다'에서 따온 이름으로, 직장인들 및 지역민들에게 낙낙한 여유를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데요.

 

새로 오픈한 공간이라 그런지 굉장히 깔끔했고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들도 많이 보였어요.

 

다른 곳에 있는 이케아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건물이지만 들어가기 전에 괜히 설레더라구요.ㅎㅎ

성수 이케아랩은 매일 11:00~21:00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케아랩 가이드맵

 

1층에는 이케아의 꽃 푸드랩, 팝업, 샵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쇼룸과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로 되어 있었어요.

저는 1층부터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팝업존이었어요.

코로나때문에 QR코드 인증과 체온체크를 했구요, 문제가 없으면 QR코드를 인증했다는 출력물의 사진을 찍어서 공간을 돌아다니며 그 사진을 보여주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니 체온을 중복으로 체크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성수 이케아랩 팝업존

 

 

 

팝업존에는 이케아에서 현재 고민하고 지향하는 재활용에 관한 내용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공간이 크진 않았지만 작은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가구를 만들고 생기는 조각들, 대나무, 순면, 플라스틱까지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이 가구로 재탄생된다는건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각 제품이나 전시 근처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자세한 설명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이케아랩 샵

 

팝업존을 나와서 건너편에 있는 을 구경하러 갔어요.

가운데가 뚫려있고 양 옆으로 건물이 있는 구조라 구분되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케아랩 샵 제품들

 

한번 구경하려면 멀리 나가야했던 이케아 제품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ㅎㅎ

눈길이 가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케아랩 샵 제품

 

제품마다 자세한 설명도 적혀있고 제일 중요한 가격도 한눈에 들어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ㅎㅎ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왼쪽 위 사진의 후드티는 인당 1벌만 구매 가능하다고 해요.ㅋㅋ 바코트 옷이라니 귀엽게 보이기도 하네요.

 

 

 

 

 

1층에 있는 푸드랩은 사람이 많은 관계로 좀 있다가 가기로 하고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층으로 가는 방법은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계단으로 이동했어요.ㅎㅎ

 

2층에서는 쇼룸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케아 하면 생각나는게 진짜 집처럼 꾸며놓은 쇼룸인거같아요.

 

 

성수 이케아랩 쇼룸

 

쇼룸에는 원하는 제품을 검색해볼 수 있는 검색해가 있었구요,

주방, 거실, 방 등등 이케아제품들을 사용해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어요.

 

 

 

이케아랩 쇼룸 주방, 거실
이케아랩 쇼룸 다이닝룸, 방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주방, 거실, 다이닝룸, 방의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다른 제품들보다 저는 조명에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ㅎㅎ

 

집처럼 꾸며놓다보니 각종 소파에는 잠시 쉬어가는 분들이 여럿 계셨어요.ㅎㅎ

저는 눈으로만 감상했답니다.

 

 

 

이케아랩 쇼룸 스칸디나비아 전통 스타일

 

 

여기도 벌써 트리가 놓여져 있더라구요.ㅎㅎ 

천장에 천 조각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그런지 괜히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스웨덴 가구와 홈퍼니싱 스타일을 인더스트리엉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칸디나비아 전통 스타일이라고 해요.

글을 읽어도 뭔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소파겸 침대겸 있는 가구가 혼자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일 오른쪽 공간으로 가면 침대와 옷장 등 다양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한 공간을 나눠서 다양하게 구성해놓은게 재미있기도 했고, 톤이 다 달라서 눈에 확확 들어오더라구요.

 

공간이 좁아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많은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건너편에는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가 자리잡고 있는데 여긴 사전예약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구경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1:1로 상담하고, 가구 뿐만 아니라 타일, 벽지 등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니 원하는 스타일의 가구에 맞게 인테리어 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코스인 푸드랩을 구경했습니다.

커피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간절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슬픈 마음을 넣어두고 내부만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케아 푸드랩 운영시간주중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주말 오전 11시 ~ 오후 9시 입니다.

 

 

이케아 푸드랩 메뉴판, 운영시간

 

이케아에 구경하러 가면 밥먹는 재미가 또 쏠쏠한데, 여기는 그런 판매방식은 아니었어요.

간단한 음식과 음료,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시간 맞춰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케아 푸드랩 내부

 

내부는 이케아스럽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상품판매를 하기도 하고 좌석도 2인, 긴 테이블, 소파석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성수낙낙

 

이케아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지만, 성수낙낙이라는 공간을 알게된 것도 참 좋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무민전시회도 하고있었는데 다음에 구경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ㅎㅎ

 

 

 

성수낙낙의 위치는 성수라고 하긴 좀 애매하고,

성수와 건대와 어린이대공원 사이쯤(?) 인것 같아요.ㅎㅎ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지만 꽤 많이 걸었어요.🤣

 

 

 

주차관련해서 이케아랩 자체에는 주차가 어렵고,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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