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쌉쌀한 꽈리고추를 넣어 만든 '꽈리고추어묵볶음'

 

---

소소한 요리 _ 꽈리고추 어묵볶음

---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tv채널을 돌리다가 맛남의 광장에서 꽈리고추를 이용한 요리들을 소개하더라구요. 

제일 관심이 간건 닭고기를 넣은 요리였지만, 집에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꽈리고추를 먹을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꽈리고추와 어묵을 같이 볶은 요리가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꽈리고추는 보통 멸치와 같이 볶아서 먹었었는데 어묵과 매콤하게 볶아낸 이 반찬도 참 맛나더라구요. 

 

매콤 꽈리고추 어묵볶음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꽈리고추 어묵볶음입니다. 

 

 

---

 < 재료 > 

꽈리고추, 어묵, 마늘,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맛술, 올리고당, 참기름

---

그럼 꽈리고추어묵볶음 만드는 법 소개해드릴께요.

 

 

 

1. 재료를 준비한다.

꽈리고추는 1봉지를 씻으면서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물기를 빼고 포크로 콕콕 찔러서 구멍을 내주세요.

어묵은 2장 사용했는데 고추와 비슷한 두깨로 썰어줬구요.

마늘은 4알정도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2. 양념장을 만든다.

볶음에 사용한 양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진간장 3스푼, 맛술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이 아래에 깔려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이제 순서대로 넣어주면서 볶기만 하면 되는데요,
먼저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으면서 마늘 향을 내주세요.

4. 꽈리고추와 어묵을 넣고 볶는다.

꽈리고추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어묵과 함께 볶아주세요.

 

5. 양념장을 넣고 볶는다.

준비한 양념장을 다 붓고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양념이 살짝 졸아서 재료에 잘 뭍어나면 완성입니다.

꽈리고추 어묵볶음

깨를 톡톡 뿌려서 마무리 해주세요. 😄

 

 

 

 

---

 

 

꽈리고추 어묵볶음 만들어 본 후기

 

꽈리고추를 이용해서 처음 해본 요리라 엄마집에서 먹던 맛이 날지 걱정이 많았는데, 특유의 쌉쌀한 맛도 잘 나고 어묵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꽈리고추를 먹다보니 매운 녀석들이 있어서 좀 당황했지만, 간단한 반찬을 또 하나 배운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어묵과 꽈리고추의 비율이 중요한데, 전 먹다보니 꽈리고추만 남더라구요.ㅠㅠ

다음에 할때는 어묵을 좀 더 넣어서 해봐야겠어요.

밥반찬으로 너무 좋고 꽈리고추도 낯설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 반찬 고민될 때 한번 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