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십리역 환승구간, 지나칠 수 없는 냄새 '호두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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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호두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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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얇게 입으면 춥고 두껍게 입으면 너무 더운, 쇼핑하기 딱 좋은 그런 계절이기도 해요.ㅎㅎ

저는 왕십리역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제 주린배를 괴롭히는 가게가 있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처음으로 구입을 해봤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호두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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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 

전화확인

02-229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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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지하철역에 델리만쥬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는데, 요즘은 이 호두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 매장이 아니더라도 퓨전 호두과자를 파는 가게들을 지하철에 종종 만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왕십리역 2호선과 5호선 사이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호두붐은

만만치 않게 매력적인 크로플가게와 붙어있는데요,
크로플과 호두과자라니 정말 아침저녁으로 힘들답니다.🤣

호두과자의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팥앙금 쌀 호두과자, 커스터드 크림, 리얼 치즈&치즈, 뉴욕크림치즈x저당 팥앙금 이렇게 4종류가 있구요
기본 팥은 4개에 2천원, 다른 친구들은 2,500원 입니다.

더 많이 구입할 때의 가격은 사진을 참고해 주시구요, 계좌입금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

요즘 키오스크 진짜 많이 도입됐던데, 호두붐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첫 페이지에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나와있고
상단에 세트버튼을 누르면 야무진 세트로도 선택을 할 수 있답니다.

 

 

 

 

고구마와 소세지는 준비중이고 시그니처세트는 추후 판매 예정이라고 해요.
시그니처 세트는 뉴욕치즈, 고구마, 소세지 구성인데 아직 준비중이라 판매를 안하더라구요.😊

저는 클래식세트 1번을 주문했는데요,
팥앙금3개, 커스터드3개, 치즈치즈3개 구성으로 9개에 5,000원입니다.
하나당 5백원 정도 하는건데 가격만큼 맛있는지 한번 먹어봐야겠죠?ㅎㅎ

포장은 특별하지 않고 종이에 넣어주셨어요.
직원분께서 한봉지에 담아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호두과자를 랜덤으로 먹게 됐더라구요.ㅋㅋㅋㅋ

 

겉으로 보기에는 구별이 잘 되지 않는 편이라서,
양을 많이 사신다면 따로 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집에 돌아와서 하나 먹어보니 겉은 아직 바삭한데 식어서 그런지 치즈가 뚝뚝 끊어지더라구요.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에어프라이어에 160도로 5분 정도를 돌려줬어요.😋

올망졸망한 호두과자들이 귀엽네요.ㅎㅎ

반으로 갈라보니 팥, 커스터드 크림, 치즈가 야무지게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다음에 또 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였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그런지 겉이 더 바삭했는데, 사서 바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팥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다른 종류들과 번갈아가며 먹으니 좋았고,
호두도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자칫하면 너무 달 수 있는 커스터드나 팥의 맛을 잡아줘서

여러개 먹어도 물리지 않고 좋았어요.

 

 

다만 9개에 5천원이 적당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요즘 붕어빵이나 계란빵도 다 가격이 올라서
이 돈주고 사먹을만한가를 고민하면 좀 비싼감이 있긴한데,

기존의 평범한 호두과자를 벗어나서 다양한 토핑으로 즐길 수 있으니 꽤 만족스러웠답니다.

다음에 고구마와 소세지맛이 들어오면 또 리뷰들려드릴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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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2호선에서 5호선 사이의 환승구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까운건 2호천 쪽하고 좀 더 가까워요.

왕십리역에서 풍기는 냄새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