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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국/찌개] 저녁 한끼로 뚝딱 먹기 좋은 '부대찌개'

by 사부작온니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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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부대찌개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어제는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 햄이 2종류 있다는게 생각났어요.

햄이 2종류 이상 있으면? 바로 부대찌개를 해먹을 수 있답니다ㅎㅎ

 

얼마전부터 짝꿍의 저녁위시리스트에 계속 오르던 부대찌개였는데 가게에서 내는 맛이 나기는 어렵지 않을까싶어서 고민했었거든요,

특히 이런 찌개종류는 밥을 많이 먹게되서 탄수를 적게 먹으려는 중이라 더 고민이 되기도 했구요ㅎㅎ

 

그래도 이것저것 재료들이 있으니 부대찌개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부대찌개 재료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부대찌개입니다.

 

 

 


 < 재료 > 

묵은김치, 스팸, 소세지, 버섯, 양파, 김치, 두부, 갈은돼지고기, 사골육수

 

양념장

고추장, 국간장,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선택재료

라면사리, 슬라이스치즈


 

 

 

육수의 비밀, 사골곰탕

 

 

사실 부대찌개의 치트키는 사골국물이더라구요.

전에 마트에서 서비스로 받았던 사골곰탕 국물이 있어서 이걸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그럼, 부대찌개를 만들어볼까요

 

 

 

 

 

 

1. 부대찌개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한다.

 

부대찌개 재료

 

 

제가 넣은 재료는 두부 200g 한모, 새송이버섯 1/2, 양파 1/2, 스팸 1/2, 소세지 4개 입니다.

 

햄은 여러가지 종류가 들어가면 맛있으니, 집에 다른게 있다면 더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넓은 냄비에 재료를 예쁘게 넣어준다.

 

 

 

 

준비해논 재료들을 예쁘게 넣어주고, 김치는 썰어져있던 터라 반주먹정도만 넣어줬어요.

 

김치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햄 넣은 김치찌개 맛이 되니까 적당히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양념장을 만든다.

 

01
부대찌개 양념장

 

 

양념장은 숟가락으로 넣었습니다.

 

고추장 2스푼, 국간장 1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전체 다 넣고 야무지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2인분 기준일때 저 양념장의 반절정도 사용했어요.

양을 좀 더 적게 하고 싶으시면 양념의 양을 반씩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사골곰탕 국물을 넣고, 갈은돼지고기와 양념장을 넣는다.

 

부대찌개 끓기 전

 

 

퇴근한 짝꿍이 보더니 돼지고기를 꺼내서 쓱 넣더라구요,

요게 한층 더 깊은 맛을 주는 것 같아서 좋았는데 안넣으셔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양념장은 처음에 1스푼을 크게 넣었고, 간 본 후에 반스푼을 더 넣었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은 절대 한번에 넣지 마시고, 간을 보면서 넣으셔야해요.

 

 

 

 

 

 

5. 부대찌개를 충분히 끓여준다.

 

끓고 있는 부대찌개

 

 

 

준비가 다 되었으면 먹기 좋을 때까지 푹 끓여주면 됩니다.

육수가 좀 자작해져야 맛있다고 생각해서 생각보다 오래 끓여줬어요.

 

 

 

 

 

 

6. 기호에 맞는 추가 재료를 넣어 맛있게 먹는다.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식당 기분내면서 먹기 위해 테이블로 옮겨와서 라면사리를 하나 넣었어요ㅎㅎ

역시 부대찌개의 묘미는 라면이더라구요.

 

여기에 짝꿍은 집에 있던 슬라이스치즈도 하나 올려서 먹는데 치즈를 올리니 제 입엔 좀 짰어요ㅎㅎ

 

간단한 재료들로 부대찌개를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저녁에 한번 도전해보세요ㅎㅎ

 

 

 

 

 

 

 


 

 

부대찌개 만들어 본 후기

 

김치찌개 맛이 나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골육수 파워 덕분인지 구수하고 맛있는 부대찌개가 되었더라구요.ㅎㅎ

만족스러운 음식이 완성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평소 먹던 밥 양보다 훨씬 많이 흡입을 했어요 ㅠ ㅠ

 

냄비 바닥이 보일정도로 싹싹 긁어먹고 둘다 배불러서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라면하고 같이 당면도 좀 들어가면 맛있을 것 같고 치즈는 진짜 선택사항이니 조금 넣고 드셔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양념장이 너무 많아서 남은걸 냉장고에 넣어놓긴 했는데, 뭘 해먹어야 좋을지 아직 고민이에요.

적당한 요리가 생각나면 양념장 재활용 요리로 다시 소개해 드릴께요.

 

즐거운 금요일이니 퇴근까지 다들 힘내시고! 주말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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