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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국/찌개] 만개의레시피에서 본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by 사부작온니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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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코로나로 집콕을 하고 있으니 계속 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요.

저는 보통 고기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데, 항상 계획없이 이것 저것 사서  마지막에는 용도가 없는 고기가 몇 덩이 남곤 하는데요.

 

오늘도 찌개용 고기가 며칠 째 냉장고에 있어서 김치찌개를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다른 찌개에 도전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고추장찌개 용 채소들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입니다.

 

 

 


 < 재료 > 

 

감자, 버섯, 애호박, 청양고추, 돼지고기(찌개용)

참기름, 고추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물,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소금


 

 

 

고추장찌개는 말만 들어봤지 직접 해보는건 처음이었는데요, 된장찌개에 된장이, 김치찌개에 김치가 들어가는 것처럼 베이스가 고추장으로 들어가는 찌개라서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해보는거니 어떤 레시피가 있나 찾아보다가 만개의레시피라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올리신 레시피에 좋은 후기가 잔뜩 올라와 있어서 따라해보기로 했어요.

 

 

 

 

 

 

1. 준비한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준다.

 

채소 준비하기

 

항상 찌개나 국 종류를 끓이면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매번 한끼만 먹고 치울 수 있는 분량을 선호하는데요,

2인이서 먹을 양으로 감자 1개, 버섯, 애호박, 청양고추 1개예쁘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2. 돼지고기도 먹기좋게 준비한다.

 

 

돼지고기 찌개용 준비

 

이미 썰려서 온 돼지고기라 좀 더 자를까 고민했는데, 크게 먹어야 좋을 것 같아서 온 그래도 사용했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준비해 뒀다면,  본격적으로 냄비에 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3. 냄비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참기름과 고추장

 

 

 

냄비에 참기름 2스푼과 고추장 2스푼을 넣고 약불로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센불에 하면 고추장이 탈 수 있으니 약불로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을 코팅해준다는 느낌으로 살살 섞어주시면 돼요.

 

처음엔 따로 놀던 두 재료가 어느정도 섞였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4. 돼지고기와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볶는다.

 

 

참기름+고추장 -> 다진마늘+고기

 

 

고추장+참기름 양념이 볶아졌다면 다진마늘 한스푼과 고기를 넣어 섞어줍니다.

고기 넣기 전에 사진을 찍어버려서ㅋㅋㅋ 마늘만 덩그러니 들어가있네요.

 

 

 

 

 

 

5. 고기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고춧가루 1큰술을 넣는다.

 

볶아진 양념고기에 고춧가루 넣기

 

 

 

사진에서 고기가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ㅎㅎ

다진마늘, 고추장 양념에 고기가 잘 버무려졌다면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6. 냄비에 준비해둔 채소를 넣고 물(또는 육수)를 부어준다.

 

채소 다 넣기, 물도 넣기

 

채소는 종류와 상관없이 한꺼번에 넣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양념을 볶느냐 냄비가 엄청 더러워졌네요..ㅠㅠ

 

채소를 넣고 끓여주다가 마지막 양념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간장 3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소금 약간을 넣었습니다.

 

간을 보시고 본인 입맛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을 조절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물대신 집에 얼려놨던 멸치육수를 사용했는데, 그냥 물로 해도 상관 없구요,

500ml정도 넣어서 끌였는데, 중간에 많이 졸아서 조금 더 넣어줬어요.

 

 

채소가 익을때까지 푹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만들어 본 후기

 

고추장찌개 자체를 먹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 맛이 맞는지 끓이면서도 고민을 했는데요ㅎㅎ

그래도 새로운 요리를 도전해봤다는 것에 뿌듯했어요.

 

짝꿍도 퇴근하고 나서 찌개를 보더니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워버려서 더 뿌듯ㅎㅎ

 

2인분 양으로 끓이니 진짜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구요특히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간도 쏙 베어 있어서고기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역시 음식엔 고기가 들어가야 맛이 사는거 같아요.

 

요즘 더워서 불앞에 서기가 좀 무서운데준비한 음식을 잘 먹어주는 짝꿍이 있어서 요리할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이트지만만개의레시피도 종종 애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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