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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메인] 간단한 새우요리를 먹고싶을 땐 '감바스'

by 사부작온니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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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감바스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집콕 요리로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냉동새우를 구입했는데요, 날이 더워서 거의 다 녹은 상태로 배송이 왔더라구요 ㅠㅠ

오래두고는 먹지 못할거 같아서 급히 봉지를 뜯었어요.

 

저와 짝꿍은 새우를 참 좋아하는데요, 껍질이 까져있는 새우를 구입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도 해동만 시켜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새우요리중에 제일 쉬운 감바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감바스의 중심 새우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감바스입니다.

 

 

 


 < 재료 > 

껍질이 없는 새우,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로치노홀, 방울토마토, 소금, 후추

 

곁들일 빵이 있어도 ok

스파게티면이 있어도 좋아요.


 

처음 식당에서 감바스를 먹었을 때는, 별거 안들은거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충격이었어요.

여기에 맥주한잔 곁들이고 사이드로 나온 바게트에 얹어서 오일 콕콕 찍어먹으면 진짜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레시피를 알고나서는 집에서 종종 해먹는데 양껏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제일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럼, 감바스 만드는 법 알려드릴께요.

 

 

 

 

 

 

1. 새우를 해동시킨다.

 

위에 사진처럼 새우를 먼저 녹여주세요.

물에 담궈놓으면 빨리 녹더라구요.

 

냉동된 채로 사용하면 오일에 넣었을 때 물과 기름이 만나서 튀기도하고 요리시간도 길어질 수 있으니 재료 준비 전에 새우를 먼저 담궈놓으세요.

 

저같은 경우는 시킨 새우가 좀 짭짤해서 물에 좀더 담궈 놓았어요.

 

 

 

 

 

2. 마늘을 썰어서 준비한다.

 

 

 

 

감바스는 풀네임으로 감바스 알 아히요 라는 이름의 메뉴인데요, 감바스는 새우를, 아히요는 마늘소스를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편마늘이 좀 들어가는데, 전 올리브오일에 튀기듯 익힌 마늘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욕심껏 마늘을 준비했습니다.

 

마늘은 취향껏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3. 오목한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는다.

 

올리브오일 넣기

 

그 다음엔 오목한 팬에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일반 프라이팬에 해도 상관없으니 갖고계신 팬에 넣어주시면 돼요.

 

저희는 종종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하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어요.

요리를 하다보면 재료들을 오일을 흡수하기 때문에 약간 넉넉하게 준비해주시고, 특히 감바스를 먹고 나서 파스타를 추가하실 분들은 오일이 더 여유가 있어야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답니다.

 

 

 

 

 

 

4.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페페로치노홀과 마늘을 넣는다.

 

페페로치노 홀

 

 

 

집에서 감바스를 자주 해먹기 때문에 페페로치노홀도 큰걸로 구입해뒀어요ㅎㅎ

작은걸로 6알을 넣었는데, 매콤한걸 좋아하시면 반으로 부셔서 고추씨까지 우러나면 훨씬 매콤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매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팍팍 넣지는 마세요!

 

사진엔 없지만, 준비한 편마늘도 이때 넣어주시고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잘 저어주시면 됩니다.

 

 

 

 

5. 마늘이 노릇해지면 새우와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재료가 다 들어간 모습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마늘이 노릇노릇 해지면 새우방울토마토를 넣어주세요.

방울토마토는 안넣어도 상관은 없구요, 원래는 말린토마토를 넣지만, 저희집엔 일반 방토뿐이라 색감을 위해 넣어줬어요.

 

잠깐 한눈 팔았떠니 페페로치노가 거뭇거뭇 ㅠㅠ

먹지는 않을꺼지만 마음이 아파요ㅎㅎ

 

 

 

 

6. 소금으로 간을 하고 새우가 익을때까지 기다린다.

 

 

 

 

재료들이 익을 때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되는데 기름이 뜨거우니 간 보실때 진짜 조심하셔야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주문한 새우가 짭짤한 편이여서 소금을 진짜 조금만 넣었구요, 대신 후추를 조금 넣어줬어요.

 

새우가 익으면 감바스 완성!

 

 

 

 

집에 파슬리가루가 있어서 데코용으로 뿌려줬어요ㅎㅎ

 

완성된 사진을 보니 오일이 너무 적은 것 같더라구요.

이 날은 빵이나 파스타를 더 먹을 생각이 없어서 상관 없긴 했지만 추가로 곁들인다면 오일을 훨씬 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참! 드실 때는 매운걸 잘 드시지 않는다면 페페로치노는 옆으로 잘 골라내고 드시길 바래요!ㅎㅎ

 

 

 

 

 


 

 

감바스 만들어 본 후기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딱히 파스타 소스가 없는 날 강추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요,

한식보다 파스타가 쉽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면 삶고 뭐 하고 하면 정리할게 너무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 요리로 2가지 음식처럼 보일 수 있는 감바스를 즐겨 해먹습니다.

 

정해진 레시피가 있는게 아니라 먹다보니 감으로 제 입맛에 맞게 가감하는편이라 페페로치노나 마늘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내 입에 맛있자고 하는 요리니다들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요리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글을 쓰다보니 또 파스타가 땡기네요 ㅠ이놈의 면사랑ㅎㅎㅎ

 

 

 

한주의 시작 월요일인데 다들 힘내시고, 8월의 마지막 날도 즐겁게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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