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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소스] 연어회에 찰떡인 '홀스래디쉬 소스'

by 사부작온니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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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홀스래디쉬 소스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외식을 편하게 못하는 요즘, 이것저것 집에서 대체품을 찾게 되는데요.

얼마전에 이마트에 갔다가 맛있어보이는 연어회를 사서 왔는데 

아무생각없이 소스는 안사왔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연어하면 홀스래디쉬인데 없이 먹기는 너무 아쉬워서급하게 찾아서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홀스래디쉬 소스입니다.

 

 

 


 < 재료 > 

마요네즈, 레몬(또는 레몬즙), 양파, 와사비, 후추, 소금, 꿀(또는 설탕)


 

홀스래디쉬 소스는 '홀스래디쉬'라는 식물이 들어간 소스를 말하는데요,

고추냉이 비슷한 매운 맛과 향기가 나고, 뿌리를 갈아서 분말 고추냉이 재료로 쓴다고 하더라구요.

 

만드는 방법이 진짜 간단했는데요,

저같은경우에는 재료가 다 냉장고에 항상 있는 것들이라서

앞으로도 사먹지 않고 필요할 때 마다 만들어먹게 될 것 같아요.😋

 

그럼 초 간단한 홀스래디쉬 소스 만드는 법 설명해드릴께요.

 

 

 

1. 양파를 잘게 썰고 물에 담궜다가 뺀다.

 

 

양파를 쫑쫑썰어서 찬물에 넣어서 매운맛을 빼줍니다.

원하는 식감에 따라 자르는 크기를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양파의 양은, 이것도 입맛에 따라 다르긴 한데저는 숟가락으로 3번 넣을 정도의 양을 준비했습니다.반개, 1/4개 이렇게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워낙 양파 크기다 다양하더라구요.ㅋㅋㅋ소스에 건더기가 많게 먹고 싶드시면 더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2. 물기 뺀 양파에 마요네즈를 넣는다.

 

 

양파는 3숟가락 분량에 마요네즈는 4숟가락을 넣었습니다.

 

 

 

 

3. 레몬즙을 넣는다.

 

레몬즙은 2숟가락을 넣었습니다.

 

저는 집에 있던 레몬주스로 사용했는데,

생레몬이 있다면 그걸 넣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로 대체하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향이 너무 센 식초(2배 식초같은)는 지양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꿀(또는 설탕)을 넣는다.

 

 

꿀은 반숟가락 넣어줬습니다.

 

꿀 대신 설탕도 상관없고, 올리고당도 괜찮더라구요.

더 넣으셔도 괜찮지만 일단은 기본으로 만들고 나서 

맛을 보면서 더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

 

 

 

 

5. 소금, 후추를 약간씩 넣는다.

 

 

이 약간이라는 말이 너무 어렵죠😂

저같은 경우에는 후추를 좋아해서 톡톡톡 세번 넣었고,

기본적으로 마요네즈의 간이 있어서 소금은 거의 안넣어도 괜찮지만 

한꼬집? 정도만 일단 넣었습니다.

 

 

 

 

6. 와사비(고추냉이)를 넣는다.

 

와사비의 양은 많이 넣지는 않았는데

숟가락 위에 있는 양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1/4숟가락 정도 넣은 것 같습니다.

 

 

 

 

7. 잘 섞은 후 냉장고에 잠시 보관한다.

 

재료를 잘 섞어주시면 끝인데요, 이때 와사비가 뭉쳐있지 않게 특히 잘 풀어주시구요,

냉장고에 넣는 이유는 약간의 숙성과 시원하게 먹기 위함이라

꼭 필요한 과정은 아니지만,

저는 냉장고에 좀 넣어뒀다가 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급하다면 패쓰하고 그냥 드세요!ㅎㅎ

 

 

 

 

8. 맛있게 먹는다.

 

마트에서 사온 연어를 곱게 썰어주고,

같이 곁들이려고 샐러드도 한팩 사왔는데 

연어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네요.ㅋㅋㅋㅋㅋ

 

연어에 곁들여먹을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하고

홀스래디쉬 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답니다.ㅎㅎ

 

 

 


 

 

홀스래디쉬 소스 만들어 본 후기

 

시판용 홀스래디쉬 소스는 가끔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내가 먹고 싶은 만큼,

그리고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알려드린 소스는

양파 3 : 마요네즈 4 : 꿀 0.5 : 레몬즙 2 : 와사비 1/4 : 후추,소금 약간

이렇게 비율로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은데요,

취향껏 단맛, 신맛, 짠맛 등을 추가하셔서 맛있는 소스를 만드시기 바래요.

 

둘이 먹을 때는 충분한 소스의 양이였고연어는 아마 500g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ㅋㅋㅋ

 

더 많은 양의 소스를 만드실 예정이라면비율을 맞춰서 늘려가면 되겠죠?

 

여름이 끝나고 본격적인 해산물 맛있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데,집에서 맛있는 연어 한 상 만들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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