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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소스] 멕시코 요리가 땡길 때 필요한 '살사소스'

by 사부작온니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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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살사소스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저는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기 때문에,
외식을 할 때도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많이 먹어보는 편인데요,
그 중 애용하는 곳이 바로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

종종 온더보더에 가서 즐기곤 하는데요, 집에서 편하게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마침 집에 있는 또띠아도 활용할 겸 직접 살사소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살사소스입니다.




토마토, 양파, 할라피뇨, 레몬즙(또는 레몬), 고수(가능한 사람만), 설탕, 다진마늘, 소금


멕시코 요리를 하는 식당에 가면 꼭 나오는 소스가
바로 살사소스와 사워크림인데요,
원래는 사워크림도 만들려고 했었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너무 많이씩 팔아서
직접 만들었다가는 두고두고 사워크림만 먹게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미련없이 사워크림은 제품을 구입하고 살사소스만 만들었습니다.
그럼 살사소스 만드는 법 소개해드릴께요!


1. 재료를 준비한다.

제가 사용한 재료는 양파, 토마토, 할라피뇨, 레몬즙, 고수
약간의 양념들입니다.
고수는 저와 짝꿍 둘 다 거부감이 없기도 하고,
고수 향이 곁들여져야 뭔가 멕시코의 완성인것 같아서 넣었는데요.
만약에 고수가 입맛에 안맞으신다면 무조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ㅎㅎ

2. 재료를 다진다.


다질 때 귀찮아서 구석에 있던 차퍼를 이용해서 손쉽게 재료들을 다져줬어요.
양파 1/4개는 매운기를 빼기 위해 다진 후에 물에 잠깐 담궈놨구요,
토마토는 어른주먹 반만한 사이즈를 5개 사용했고,
물기가 많이 생기는게 싫어서 토마토 씨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다져줬어요.
그래도 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고수는 3줄기 정도를 쫑쫑 썰어줬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할라피뇨도 다져서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매운게 좋으시다면 약간 넉넉하게 넣으셔도 되는데
3~4개 정도 넣어서 맛을 보시고, 추가하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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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를 섞는다.


다진 재료들을 한 곳에 모아 넣고 나서
맛을 내줄 추가 재료들을 넣어준 후에 섞으면 되는데요,
저는 소금 반스푼, 설탕 1스푼, 레몬즙 2스푼, 다진마늘 반스푼을 넣었습니다.


잘 섞어준 후에 맛을 보고, 좀더 새콤한게 좋다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더 넣어주시고,
신맛이 싫으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저는 토마토도 새콤한 상태였어서 설탕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잘 섞어서 접시에 예쁘게 올리면 완성입니다!


너무 대용량으로 만든게 아닌가 고민했는데,
왠걸, 너무 맛있어서 한끼에 다 먹어버렸어요.ㅋㅋㅋ
집에 처치곤란 토마토가 있다면 이렇게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날 메인으로는 돼지고기 구이랑 닭가슴살, 새우 감바스를 곁들여 먹었는데요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먹으니 맛있었고,
괜히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듯 한 느낌도 들었어요.ㅋㅋㅋ
사워크림은 덴마크 사워크림 500ml짜리를 구입했는데,
꾸덕한 플레인요거트 맛이라서 좀 더 새콤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멕시코 음식이 양껏 먹고 싶을 때, 살사소스를 만들어보는걸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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