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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부작🖐/요리

[간식] 집에 있는 고구마로 간편하게 만드는 '고구마 스프'

by 사부작온니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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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고구마 스프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겨울이면 한참 많이 먹게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고구마가 아닐까 싶어요.

 

에어프라이에도 구워먹고, 찜기에 쪄먹고,다양한 방식으로 고구마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미리 쪄놨다가 냉장고에 들어갔던 고구마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하게 된 음식이 바로 오늘의 요리인데요,
요리라고 하기도 참 애매한 간단한 고구마 요리입니다.ㅋㅋㅋ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고구마 스프입니다.

 

 




고구마, 우유, 소금, 피자치즈, 버터


어떤식으로 먹어도 갓 나온 요리만큼 맛있는건 없지만,
고구마는 한번에 많이 익혀놓게 되니 빨리 소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차가운 고구마를 먹고싶지는 않아서 오늘 요리를 하게되었습니다.
만드는법은 엄청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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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 껍질을 벗겨서 믹서기에 넣는다.


먹을만큼의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서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작은 고구마 2개를 사용했어요.

숟가락이나 포크로 으깨도 가능하지만,
전 좀더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서 믹서기를 사용했는데요.
사진에는 통으로 넣었지만, 갈기 전에 숟가락으로 뭉텅뭉텅 잘라줬어요.




2. 믹서기에 버터와 우유를 넣고 갈아준다.


고구마 위에 버터 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
우유 190ml를 넣었어요.

버터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넣었더니 믹서기에 갈리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이때 넣지 않고 나중에 끓일때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온이 아니라 냉장보관 버터를 사용하신다면
끓일 때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




3. 냄비에 갈은 고구마를 끓이면서 소금을 넣는다.

불은 최대한 약불로 해서 뭉근하게 고구마+우유를 끓여주세요.
이게 점점 걸죽해지면서 밖으로 튀기도 하니 조심하시구요,
바닥에 늘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세요.

그대로 먹어도 괜찮지만, 전 약간의 짭짤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소금을 한꼬집 넣어줬습니다.

이미 고구마는 다 익은 상태여서 간 보고 소금 양은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4. 피자치즈를 넣는다.

고구마 스프가 부글부글 끓을때 쯤 피자치즈를 넣어줬는데요.
냉동실에 있던걸 넣으니 양은 3숟가락 정도 되더라구요.
이것도 취향에 따라 더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치즈를 넣은 후에는 치즈가 녹을 때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또 계속 저어주세요.

 



5. 원하는 농도가 되면 완성!

우유가 들어가서 끓일수록 걸죽해지기 때문에,
좀 더 후루룩 먹고 싶다면 조금만 끓이고,
걸죽하게 먹고싶다면 좀 더 끓여주세요.

저는 되직하게 먹고싶어서 좀더 오래 끓였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이미 다 익어있는 상태여서,
묽기를 조절하면서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믹서기 사용이 번거롭긴 했지만,
스프를 만드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고구마도 이미 익은걸 사용한 터라 만드는 시간도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여기에 취향에 따라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해서 넣어도 좋을 것 같고,

씹는맛이 좋다면 덜 으깨서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빵하고 곁들여먹으니 든든하게 한끼로 좋았는데

어린이 간식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집에 있는 고구마로 만들어먹을 음식이 고민이라면,
따뜻한 스프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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