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우유버터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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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_ 우유버터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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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요즘 핫하다는 우유버터파스타에 도전해봤어요.
편스토랑을 종종 보면서 류수영님의 레시피에 감탄하곤 했었는데,
다른건 쉽게 도전할 생각을 못해보다가
이건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마침 재료도 집에 있기에 시도해봤습니다.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우유버터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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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파스타, 우유, 물, 버터, 다진마늘, 후추, 참치액(연두), 소금,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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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 프로그램을 보면 진짜 뚝딱뚝딱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곤 하는데요,
여태까지도 이것저것 따라해보고 싶긴했지만,
집에 없는 재료들도 있고 뭔가 하나씩은 꼭 없어서 아쉬웠었어요.
이 우유버터파스타는 집에 있는 재료로도 쉽게 할 수 있으니 참 좋았고,
특히 팬을 하나만 쓴다는 점! 이게 가장 매력적이더라구요.


1. 물, 우유, 파스타면, 버터를 넣고 끓인다.

 

보통 파스타를 만들 때는 면을 따로 삶아서 만들어둔 소스에 넣고 먹는데,
이건 그냥 하나에 다 때려넣으면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

물 500ml에 우유 300ml를 넣고, 끓기 전에 파스타면을 1인분 넣어줍니다.
거기에 버터 40g을 넣고 10분정도 끓여주세요.

 

2. 바글바글 끓으면 소금과 참치액(연두)를 넣는다.

 

 

간을 맞춰주는 과정인데요, 소금은 한꼬집 넣어주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한 꼬집이 좀 다르다 보니 저는 넣고 나서 간 보고 더 넣어줬어요.

그리고 참치액 1스푼을 넣으라고 하는데 저희집엔 그게 없어서
대체품을 찾아보니 다른분들이 연두를 넣으면 괜찮다고 해서
그걸 한 스푼 넣어줬어요.

짧은 생각으로 멸치액젓도 되나 싶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3. 추가 토핑을 넣는다.

 

까르보나라를 생각했을 때 베이컨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다른 팬에 먹을만큼 익혀줬어요.ㅎㅎ

이건 선택사항이니 원하시고, 있다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베이컨 말고 새우를 넣거나 명란을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간 할 때 소금을 덜 넣어야겠죠?ㅎㅎ

 

 

 

 

 

4. 충분히 졸여준다.

 

물과 우유가 졸아들때까지 약불로 은근히 끓여주세요.
원래 레시피는 그냥 끓여주지만, 약간 꾸덕하게 먹고 싶다면
치즈종류를 넣어주면 좋을것 같긴 해요.

 

 

 

 

5. 불을 끈 상태에서 다진마늘을 넣는다.

 

마늘 1알을 다져서 넣어주세요.

이때 마늘은 너무 오래 익지 않게 잠깐만 끓여서 접시에 담아내는게 포인트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마늘향도 잘 나고 맛있다고 해요.

 

 

 

6. 그릇에 담고 후추를 뿌린다.

 

 

먹기 좋을만큼 졸여졌으면 요리가 끝이에요.ㅎㅎ
그릇에 옮겨담고 후추 톡톡 뿌려주시면 되는데,
원래 레시피에서는 트러플오일이 있다면 뿌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있긴했지만 굳이 넣고싶지는 않아서 패쓰하고,
대신 소고기에 찍어먹는 와인솔트가 있어서 그걸 좀 뿌려서 먹었어요.





🍳우유버터파스타 만들어 본 후기

일단 편하고 맛있어요.ㅋㅋㅋㅋ
생각했던 까르보나라의 맛과 거의 동일했어요.
역시 사람들이 많이 따라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버터를 덜 넣어도 괜찮을 것 같고,

평소에 매콤한걸 즐기는 분들이시라면 추가적으로 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기본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걸 넣지 않았는데,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다보니 살짝 느끼하더라구요.

 

지난번에 만들어둔 피클과 곁들여먹긴 했지만,

다음에 또 만든다면 매콤한 친구들을 곁들여서 만들 것 같아요.

 

하나의 팬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설거지가 적은게 제일 큰 장점이고,

덜 신경쓰면서 만들수 있으니 편하고 좋았답니다.

 

아, 그리고 아무래도 면을 처음부터 같이 삶다보니

소스가 졸을때까지 기다리면 면이 오버쿡되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면을 좀 오래 삶아서 먹는편이긴 하지만,

그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감안해서 드셔야 할 것 같아요.

 

맛있고 간단한 요리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