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쌀국수가 맛있는 조용한 식당 '미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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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미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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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오늘은 이미 유명한 가게를 소개하려고 해요.ㅎㅎ
쌀국수가 유명한 이곳!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무엇보다 뜨끈한 국물을 찾게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쌀국수 맛집 미분당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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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
매일 11:00 ~ 오후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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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곳은 공덕역 근처에 있는 미분당입니다.
워낙 체인이 여러군데 있지만
말만 들어보고 방문해보는건 처음이었어요!

골목 골목 들어가서 근처에 다가가니,
가장 먼저 오래된 입간판이 반겨줬습니다.

매장 바깥쪽에는 음식사진이 나와있는 메뉴판을 볼 수 있었구요,
외부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안에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요즘 키오스크 사용 관련해서
어른들이 어려워한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곤 하는데,
어떨땐 저도 참 사용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메뉴를 야무지게 고르고 나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건 내부가 엄청 조용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자리에 앉으니 앞에 빼곡하게 뭔가가 적혀있었어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읽고 지키고 있더라구요.

저도 일행과 방문했지만 최대한 소곤소곤 얘기하며 기다렸어요.

기본 찬으로는 절인고추와 양파, 단무지가 있었고,
덜어먹을 수 있도록 빈 공기를 하나 주셨어요.

물, 반찬 등 추가로 필요한게 있으면 왼쪽 사진처럼 다시 그릇을 올려놓으면 주신다고 해요. : )

제일 기억에 남는건 소스의 위치였어요.ㅋㅋㅋㅋ
안내문을 보다보니 소스가 머리 위쪽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개를 들어보니ㅋㅋㅋㅋ
손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에 소스통이 잘 놓여져 있더라구요.
센스있게 머리끈도 있어서 필요한분들은 쓰기 좋을 것 같았어요.ㅎㅎ

소스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차돌,양지,힘줄 쌀국수(10,500원)입니다.
다양한 고기가 들어있어서 종류별로 즐길 수 있고
국물이 엄청 진했어요.
특히 퍽퍽살보다는 도가니나 힘줄같은 부분을 좋아하는데
야들야들 쫀득하니 소스 찍어먹기 참 좋더라구요.

짝꿍은 그런 식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차돌, 양지 쌀국수(10,000원)을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둘다 맛있어보이죠?ㅎㅎ
따뜻한 국물에 면하고 고기 곁들여 먹으니
한 그릇으로 금방 든든해졌어요.

너무 뜨거운 면은 볼에 담아서
소스랑도 곁들여 먹었답니다.ㅎㅎ

좌석이 전부 다 바형식으로 되어있고,
자리마다 투명칸막이도 잘 되어있어서
혼밥하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픈주방이라 조리되는 과정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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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주차공간이 있어보이지는 않았어요.
공덕역 10번출구에서 길 건너면 멀지 않게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