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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사부작🦶/카페·디저트

[부산] 송정해수욕장 근처 오션뷰, 해변열차뷰 카페 '수월경화'

by 사부작온니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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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_ 수월경화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미포에서 출발하는 해변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마지막 역인 송정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는데요,

이곳에 온 목적이기도 한 예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션뷰 맛집 카페 수월경화입니다. : )

 



매일 11:00 ~ 오후 21:00

 

외관부터 예쁜벽돌집으로 되어있었는데요,

1층에는 주차장, 2층은 쌀국수가게,

그리고 3층과 4층이 바로 수월경화입니다.

 

 

계단을 찬찬히 올라가면 되는데요,

엘레베이터는 따로 못본 것 같고, 3층은 아래에 다시 소개해드릴텐데요.

일단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창가가 오션뷰에, 해변열차가 지나가는걸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방문했을 때도 창가에만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는데요,

저도 이왕 간김에 창가에 자리를 잡고 싶어서 자리 웨이팅 신청을 해놨어요.

다행히도 다른 자리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이 기계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안내사항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해요!

1시간이내 취식해야하고, 자리이동이 불가합니다.😂

 

 

수월경화에는 차를 즐기는 분들도 많은지,

메뉴판에 차가 많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저는 카페인이 부족했던 탓에 커피를 주문했어요.ㅎㅎ

 

 

 

왼쪽사진의 작은 항아리(?)에는 아마 찻잎이 있을 것 같은데

뚜껑을 따로 열어보진 않았구요,

뚜껑마다 차 이름이 적혀있었어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 달보드레!가 여기 대표 메뉴인데요

구성을 볼 수 있게 잘 만들어두셨어요.

 

 

가게 오른편에 보면 이렇게 룸식으로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저와 짝꿍은 이곳에 자리를 잡았어요.ㅎㅎ

 

테이블이 2개가 붙어있었고, 다른 손님이 한 테이블에 계셨는데,

바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테이블이 여기가 남아있더라구요.

 

나름의 포토존도 있어고, 삼각대도 준비되어있는걸 보니

여기서 인생샷을 많이 건져가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이렇게 드넓은 바다가 보였구요,

틈틈히 지나가는 해변열차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뷰가 좋았겠지만, 이날은 비가 살짝 내렸답니다.😥

그래도 탁트인 풍경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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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를 받아왔습니다.

 

 

왼쪽 사진이 이곳의 대표메뉴인 달보드레 상자(13,000원)

음료는 미국식가배(아이스아메리카노/5,000원), 호지가배(호지&크림라떼/7,500원)입니다.

호지는 녹차의 한 종류였는데요, 쉽게 커피맛이 더 진한 녹차라떼 맛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아이도 이 곳의 시그니처라고 해서 시켰습니다.ㅎㅎ

 

 

달보드레 상자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들어있었는데요,

흑미술빵, 인절미 꼬챙이, 이보아르 가나슈 모나카, 통팥 앙버터 모나카, 감태 명란 피낭시에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나슈 모나카가 제일 맛있었구요,

특이한 맛은 감태 명란 피낭시에였는데 명란이 들어가서 빵이 짭쪼롬하더라구요.ㅎㅎ

포크와 나이프도 같이 준비해주셔서 둘이서 나눠먹기에도 좋았어요.

 

 

매장에 들어서면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칸막이가 잘 되어있고, 좌석이 대부분 바다를 바라보는 식으로 되어있어요.

위에 언급했던 창가쪽 자리는 유리 바로 앞에 앉는 좌석을 의미합니다.

 

 

내려가는 길에야 발견한 이 곳은 '리추얼 오브 수월경화'인데요,

수월경화의 고급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티 하우스인데요

 

한나절다회(2인기준, 63,000원, 90분)

수월경화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길 수 있고,

나의 여정(1인석, 19,000원, 90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차, 다과 오마카세, 원고지와 필기구가 제공된다고 해요.

 

다음에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적하에 이 곳을 방문해 보고 싶기도 하네요.ㅎㅎ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를 방문하셨다면 꼭 4층으로 올라가세요!😁


 

 

 

 

건물과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나,

주차공간이 넉넉하진 않다록 하니 참고하세요!저는 날이 춥지 않아서 해변열차 하차 후에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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