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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사부작🦶/카페·디저트

[서울] 쫀득쫀득 화덕 베이글, 한남동 베이글 맛집 '코끼리 베이글 2호점'

by 사부작온니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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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코끼리 베이글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베이글 좋아하시나요?ㅎㅎ

쫀득쫀득한 빵을 그대로 뜯어먹는 것도 맛있고,

반으로 싹 갈라서 채소, 연어, 햄, 치즈 등등을 넣은 베이글 샌드위치도 참 맛있는데요,

드디어 베이글 맛집 중 한 곳인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베이글 맛집 코끼리 베이글 2호점입니다. : )

 



오전 8:30 ~ 소진시까지

평일 1인당 15개 까지 (플레인, 버터 5개까지)
금, 주말, 공휴일 1인당 총 8개까지 (플레인, 버터, 생크림 3개까지)

 

코끼리 베이글은 영등포에 1호점이 있고, 

제가 방문한 한남동에 2호점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근처로 일정이 있어서 2호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부터 빵집을 오픈런까지 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ㅋㅋㅋ

오픈시간 8시 반, 저는 9시 반쯤 도착했음에도 

가게 앞에는 대기하고 있는 차와 이미 팔린 베이글 쟁반들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눈이 많이 왔던 날 다음이라, 매장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는 눈이 소복히 쌓였어요.

날씨 좋을 때는 이곳에서도 많이 즐기시는 것 같아요.😁

매장 입구에는 주차금지 표시와 함께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도로변에 잠깐 차를 세워놓고 베이글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 했어요.

 

.

베이글 판매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제품 소진시까지고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내부에 최대 4인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도 협소하기 때문에 4인정도만 들어서도 거의 차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별다른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외관 사진만 찍고 얼른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음료 냉장고가 있었고,

매장 크기에 비해서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베이글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었어요.

 

 

입구를 들어서서 쭉 전시된 빵을 고른 후, 

오른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원하는 빵종류를 말씀드리면 준비해주는 구조였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베이글 종류는

시금치 베이글과 흑임자 베이글이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없더라구요.

다 팔린건가.. 하고 여쭤보니 한시간 뒤쯤 나온다고 해서 아쉽게도 그건 못먹었습니다. ㅠ

 

 


차선책으로 고른 종류는 갈릭퐁당(4,300원), 올리브 치즈(2,500원),

무화과콩포트(7,600원)과 유기농티(5,500원), 아메리카노(3,500원)입니다.

샌드위치 메뉴를 미리 못본 탓에 진열된 빵 중에서 골랐는데요,

아마 샌드위치 메뉴를 먼저 봤다면 연어 샌드위치를 시켰을 것 같아요.

 

1층 매장에서 구입한 후에는 외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과 3층에 좌석이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저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좌석이 많지 않고

테이블이 듬성듬성 놓여져서 널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만 매장이 조금 추워서 따뜻한 커피를 마실껄.. 하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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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있는 메뉴가 갈릭퐁당, 왼쪽 아래가 무화과콩포트, 오른쪽 아래가 올리브 치즈인데요,

일단 비주얼은 다 너무 맛있어보였어요.ㅋㅋㅋㅋ😋

 

 

단독컷 놓칠 수 없겠죠?ㅎㅎ

 

일단 갈릭퐁당은 익숙한 맛이었어요. 

유명 마늘빵집에 가면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고

이게 소스가 많이 들어가있다보니 빵이 눅눅해져서

이집 특유의 쫄깃한 빵맛을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메뉴들 중에서는 가장 아쉬웠어요.

 

올리브치즈는 쫄깃한 베이글에 올리브와 치즈가 들어가있었는데요,

따끈할 때 먹었으면 치즈가 싹 녹아서 맛있었겠다고 생각했어요.

올리브덕에 적절히 짭잘했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매장이 좀 추워서

식은 베이글로는 좀 아쉬웠답니다.

 

마지막메뉴는 무화과콩포트입니다.

콩포트는 과일을 설탕에 조려 만든 프랑스 디저트인데요,

베이글 속에 무화과콩포트와 약간의 채소, 햄과 치즈가 들어있어서짭조롬하면서도 달큰한 콩포트가 씹히는게 참 맛있더라구요.나이프와 포크가 있으면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없어서 아쉬웠어요.😂매장에 준비되어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서 먹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집에 있는 짝꿍도 맛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추가로 베이글을 구입했습니다.

단, 맨 위에 올라가보시면 구매제한 안내를 적어놨으니 꼭 확인해주시고요,

저는 그렇게 많이 사지는 않아서 따로 신경쓰지는 않았어요.ㅎㅎ

 

 

집에 사온 메뉴는 플레인(2,000원), 버터솔트(2,800원), 호두크랜베리(2,800원)인데요,

그 중에 버터솔트는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베이글을 반 갈라서 두툼한 버터가 들어어요.

 

 

당일에 다 먹지는 못하고 버터솔트만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쫀득쪽득하니 맛이 좋았고,

집에있던 크림치즈, 잼 등을 곁들여 먹으니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구요.

 

남은 베이글은 지퍼팩에 넣어서 얼려뒀다가,

먹기 전에 해동하고 나서 에어프라이에 돌려 먹었는데

바로 먹었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많이 사다가 얼려둘 것 같아요.ㅎㅎ

 

위치가 좋진 않아서 자주는 못가겠지만,

이태원이나 그 근처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더 방문하고싶은

베이글 맛집이었습니다. : )




이태원역에서 405, 400번을 타면 가게 근처에서 내릴 수 있고요,

매장 자체에 주차는 불가하기 때문에 다들 매장 앞에 차를 잠시 대고

다른 일행이 후다닥 빵을 사오시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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