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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사부작🦶/맛집

[서울] 잠봉뵈르 샌드위치 맛집, 소금집델리 망원점

by 사부작온니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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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_ 소금집델리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네요.ㅎㅎ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망원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생겨서서
혼자서는 뭘 먹어야 멋지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 집을 가게 되었어요.

바로 소금집델리 망원점입니다 😋

 



오전 11:00 ~ 오후 10:00
라스트오더 오후 9:00

월요일 휴무


이 가게 잠봉뵈르 유명한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가게를 갈 일이 없기도 하고,
워낙 웨이팅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시도조차 안했었거든요
근데 왠지 오늘은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망원역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큰 마음을 먹고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테이블링 예약기계가 먼저 반겨줍니다.
저는 평일인 수요일 오전 11시 40분쯤? 도착을 했었는데,
점심이 다 되가는 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6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그 중에 3개 정도가 2인 테이블이라
혼자 간 저는 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나올 때 찍었는데, 좌석이 다 차면 예약을 받는 듯 싶더라구요.
포장 손님은 별도 예약없이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가게 앞쪽에는 예약기계와 함께 안내문이 놓여있어요.
웨이팅에 대한 안내, 영업시간, 품절관련 안내가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


입구와 이어지는 계단을 한층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친절한 직원분들이 자리를 안내해주세요.
뒤에 들어온 손님들을 보니 자리가 많으면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도 하시더라구요.
가게는 규모가 크지 않아서 한 눈에 들어왔어요.

 


가게에 들어서니 이 가게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햄들이 시선을 끌었어요.ㅋㅋ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있어서 햄만 따로 구매를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난 후 준비되어있는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어느정도 뭘 먹을지 다 계획하고 왔지만, 메뉴판 정독을 빼먹을 순 없겠죠?ㅎㅎ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제가 제일 먹고싶었던 잠봉뵈르 샌드위치 외에도 핫샌드위치, 플래터, 수프 등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혼자가지 않았더라면 이것 저것 시켰을텐데, 아쉽게도 1메뉴와 1음료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면 되는데 마스크 쓰고 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잠봉뵈르 샌드위치(14,000)사이드 메뉴 추가(3,000),
그리고 유기농 오렌지 마마에이드(5,000)입니다.


오렌지 마마에이드는 제조음료일줄 알았는데 냉장고에서 꺼내가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얼음컵을 따로 준비해주셨고 먹어보니 맛은 무난했어요.

사이드메뉴는 감자튀김과 당근라페 샐러드 중 선택이었는데,
여기 감자튀김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준비되었어요.


음식을 보고나니 눈이 번쩍!ㅋㅋㅋㅋ
샌드위치 구성은 사실 단촐했어요.
빵 사이에 두툼하게 버터와 햄이 들어가 있고는 끝!
이렇게 소소한 재룐데 맛있다고? 라는 의심이 약간 들기도 했어요.

같이 나온 감자튀김, 그리고 아마 렌치소스로 추정되는 흰 소스와
약간의 피클도 같이 나왔네요.


마마에이드까지 다같이 한장 : )
한입 베어물고 나서는 오ㅋㅋㅋ 진짜 맛있다 라는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바삭한 빵에 부드러운 버터와 짭조름한 햄이 조화를 잘 이뤄서
충분히 머릿속으로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그럼에도 더 맛있는 맛이랄까요?ㅎㅎ

사이드로 나온 감자는 소스랑 조합이 너무 좋아서
샌드위치도 샌드위치지만 따뜻할 때 감자도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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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옆쪽으로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서
휴지나 물티슈가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챙겨가면 되는데요,
휴지에도 야무지게 소금집이라고 적혀있었어요.

감자튀김을 곁들여서 그런지 샌드위치는 반쪽만 먹어도 든든하더라구요.
나머지 반쪽은 포장을 요청해서 집으로 들고왔습니다.

저녁에 짝꿍과 함께 먹는데 별 생각없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더니
빵은 바삭해졌지만 버터가 다 녹았더라구요,,,ㅋㅋㅋㅋ
버터를 긁어내고 데웠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먹어도 맛있었지만, 가게에서 바로 먹을 때가 확실히 더 맛있어서
다음에 짝꿍이랑 같이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


 

망원역 2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쭉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4분 정도 걸으면 된다고 나오네요.
가게 주변에 주차는 어려워 보였어요.
참고하셔서 다들 맛있는 샌드위치 드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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