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숙대 근처 미슐랭 만두 맛집 '구복만두'

서울 맛집 _ 구복만두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이에요.

길거리를 걷다보면 반가운 붕어빵도 보이고

따끈한 무언가가 계속 생각나는데요,

추울 때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바로 만두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숙대입구역 근처 7년 연속 미슐랭 맛집 구복만두입니다.

 

주말 점심즈음 방문했더니 앞에 몇팀이 기다리고 있어서

잠깐 그 옆집에 칼국수 사진을 보며 침을 꼴딱 삼켰지만

여기까지 온김에 꾹 참고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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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 오후 11:00 브레이크타임 (토,일) 오후 3:00 ~ 4:00 추석당일만 휴무

 
웨이팅은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얘기하시고,

문 밖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 음식을 골라놓으세요.

그리고 나서  틈틈히 직원분이 나오시는데

그 때 미리 주문을 하고 자리 안내받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는 단촐해요.

구복전통만두(7,000원), 새우만두(8,000원), 김치만두(7,000원), 샤오롱바오(8,000원)

이렇게 네 종류가 있구요

음료수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볍게 한잔 즐기기에도 좋아보였어요.

 

 

만두만 판매하기 때문에 몇개를 시킬까 고민했는데요,

세 종류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괜히 욕심부리지 않기로 하고 어른 둘이서 새우만두와 김치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가 났고,

테이블은 7~8개정도 있었어요. 2인석과 4인석 위주로 있었고주방쪽에는 혼밥하는 손님도 있었어요.

 

가게에 들어가니 롯데월드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안내되어있고

미슐랭 선정된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맛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중😋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았기 때문에

유아차에서 아기가 자고 있던 상태라 들어가기 전에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놓을 수 있을만한 자리에 배정되어서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다만 보통은 마주보며 식사를 했었는데

한켠에 유아차를 놓다 보니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 했답니다.ㅎㅎ

 

 

셀프코너가 있어서 단무지와 생강채를 추가로 가져올 수 있고,

그 옆에는 음료 냉장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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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컵과 양념이 준비되어있고

구복만두 맛있게 먹는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어요.

 

취향에 맞게 간장을 만들어 먹게 되어있었고,

만두가 식으면 데워주신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네요.

 

물론.. 차가워질 겨를없이 입 속으로 다 들어갔지만요😁

 

 

간장을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김치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만두가 원래 6개가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5개가 나와서 읭? 하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하나가 덜 만들어져서 5개가 먼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조금 기다린 후에 나머지 하나도 받을 수 있었어요.

 

김치만두지만 고기가 많이 들어간듯 맵거나 하지 않았고요,

만두 옆부분에 바삭한 부분이 맛있었고 속은 촉촉하니 좋았어요.

갓나온 따끈한 만두가 참 맛있더라구요.

 

뒤이어 새우만두도 나왔습니다.

 

 

김치만두와는 또 다르게 찜기에 가지런히 나온 새우만두!

개인적으로는 김치만두보다 새우만두가 더 취향저격이었어요.🍤

 

안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새우도 탱글하니 씹는맛이 있고

김치만두와 마찬가지로 속이 촉촉해서 

먹는 내내 '맛있다'를 말하면서 먹었네요.

 

메뉴의 종류가 적고 주문도 미리 받다보니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웨이팅도 길지 않았고,

배달이나 포장도 되서 나중에 매장이용이 어렵다면

시켜먹기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추운 날씨에 호호 불어먹는 따끈한 만두가 생각난다면

구복만두 방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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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숙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걷가보면

도로변에 금방 가게가 보여요.

주차는 가게 근처에는 마땅히 할 곳이 없어보였어요.😥

참고해서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