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으로 사부작🖐/요리

[메인] 쌀쌀할 때 더 땡기는 면요리 '어묵우동'

by 사부작온니 2020. 12. 16.
728x90
반응형

소소한 요리 _ 어묵우동


 

 

안녕하세요. 사부작온니입니다. : )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걸 보며 본격적인 겨울이란걸 느끼고 있어요.

코로나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다보니 어영부영 요리실력도 늘고 제 살도 늘고.. 뭐 그런거같아요.ㅎㅎ

 

집이 아무리 따뜻해도 추운 날에는 유난히 뜨끈한 음식이 땡기는거 같은데요,

저는 특히 면요리를 좋아하다보니 국수나 우동같은 음식을 종종 해먹는 편이에요.

오늘은 묵혀뒀던 국시장국과 얼마전 구입한 우동사리를 이용해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어묵우동 한상

 

오늘의 소소한 요리는 어묵우동입니다.

 

 

 


 < 재료 > 

우동사리, 어묵, 다시마, 쑥갓, 표고버섯, 파, 꼬치막대


 

어묵우동은 종종 끓여먹었지만, 저렇게 꼬치에 어묵을 끼워놓으면 훨씩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구요.ㅎㅎ

그럴듯한 어묵우동 끓이는 방법! 바로 소개해 드릴께요.

 

 

 

 

 

1. 육수를 만든다.

 

어묵우동 육수 만들기

사실 면종류를 만들 때는 국물만 잘 만들면 뭐든 맛있는 것 같아요.

 

여름에 냉모밀을 해먹으려고 구입했던 장국이 있는줄 알았더니 진짜 쬐끔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장국 시판 제품들은 뒷면에 물:장국 비율이 적혀있으니 그대로 맞춰서 하시면 더 빠른 요리가 가능하구요,

저는 물을 총 500ml 사용했는데, 그중 100ml는 장국+물이고 싱거워서 간을 더 했어요.

 

500ml의 물에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어서 육수를 내주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해줬습니다.

 

장국이 조금만 들어갔는데도 간이 많이 심심하지는 않아서 국간장은 색깔내는 용으로,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맞춰줬어요.

 

 

 

 

 

 

2. 어묵을 준비한다.

 

어묵우동 어묵

일반 어묵 1장을 이용했어요.

반으로 잘라서 하나는 꼬지에 끼워주고, 다른 반쪽은 우동굵기와 비슷하게 썰어줬답니다.

 

처음엔 1장을 전부 꼬지에 끼웠었는데 생각보다 모양도 안예쁘고 먹을때도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꼬치는 다이소에서 예전에 구매해놨던 친구에요.ㅎㅎ

 

 

 

 

 

3. 육수에 어묵과 파를 넣는다.

 

 

잘 끓여놓은 어묵우동 육수에 면을 넣기 전에 어묵과 파을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다시마를 먹기 싫으신 분들은 건져내셔도 되지만, 저는 다시마까지 먹는걸 즐겨서 육수낸 후에 따로 건지지 않는답니다.ㅎㅎ

 

대파는 썰어놨던걸 1스푼 정도 넣어줬어요. 파맛도 나고 갤깔도 예쁘더라구요.

 

어묵 꼬치가 불에 뜨거워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1인분이라 국물이 많지 않아서 어묵이 육수에 쏙 담기지 않더라구요.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어묵을 익혀줬습니다.ㅎㅎ

 

 

 

 

 

4. 준비한 우동사리를 넣고 익힌다.

 

 

어묵이 어느정도 익으면 준비해놨던 우동사리를 넣어서 익혀줍니다.

 

해동을 했거나 냉장 제품이라면 호로록 끓이기만 하고 불 끄시면 되구요,

저는 냉동실에 있던 단단한 우동이라서 녹고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끓여줬습니다.

 

 

 

 

 

5.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완성.

 

어묵우동 완성

면그릇에 예쁘게 담고 해보고싶었던 어묵을 꽂아줬어요.ㅎㅎ

집에 쑥갓도 있기에 잎파리만 몇개 뜯어서 있어보이게 올려줬더니, 나름 파는 우동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뜨거우니 호호 불어서 맛있게 드세요.

 

 

 

 


 

 

어묵우동 만들어 본 후기

 

멸치육수부터 내서 만들었으면 귀찮았을텐데, 장국 제품 덕분에 그래도 짧은 시간에 훌륭한 맛을 낸 것 같아요.저처럼 여름에 먹고 남은 장국이 있다면 유통기한 꼭 확인하신 후에, 이렇에 우동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우동사리는 종종 구매하는 편인데, 냉동으로 하면 떡볶이나 부대찌개 같은데도 넣어 먹기가 좋고, 라면 말고 다른 면 요리가 땡길 때 볶음우동 같은걸로도 해먹기 좋으니 집에 사두기 좋은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 외출하고 돌아오면 뜨끈한 음식들이 땡기는데, 매번 끓여먹는 국이 좀 식상하다면 저처럼 어묵우동 한번 끓여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