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로 사부작🦶/카페·디저트

[서울]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용산 '도토리'

by 사부작온니 2024. 4. 25.
728x90
반응형

용산 카페 _ 도토리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

용산역 카페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따져보면 삼각지역 근처에 더 가깝게 있는

도토리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 )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요,

평소에는 동화같은 느낌으로 유명했지만

오늘만큼은 약간은 스산한(?) 

꼬마유령이 살 것 같은 느낌의 첫 만남이었어요.

 



매일 9:00 - 23:00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카페 앞 인형이

우비도 입고 우산도 쓰고 있더라구요ㅎㅎ

뭔가 특별한 모습을 본 것 같아서 

들어갈 때부터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728x90

 

입구에 들어서면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빵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소금빵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종류도 많았고

프레츨을 활용한 빵, 그리고 카페이름인 도토리를 모티브로 한

도토리모양의 다양한 빵들과 까눌레도 있었습니다.

 

 

빵들 사이에는 케이크, 요거트가 들어있는 

냉장 진열장이 있었구요,

그 맞은편에는 직원분께서 직접 말아주는(?)

그릭요거트바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ㅎㅎ

 

 

빵 단품 외에도 세트로 먹을 수 있도록

브런치 메뉴, 그리고 스프류도 있었고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커피와 차 등 다양한 음료도 있었어요.

그리고 계산대 옆에는 귀여운 인형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빵을 고른 후 카운터에서 음료를 같이 주문하고

매장 안쪽에서 음료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도토리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네 군데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1층, 2층 다락방, 외부 테라스,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앞(?) 작은 마당 입니다.

 

1층

 

전반적으로 매장은 어두컴컴했어요ㅋㅋㅋㅋ

그게 더 동화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들어서자마자 오 어둡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반응형

음료가 나오고, 저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어요.

 

야외 테라스 / 2층 다락방 가는 길

 

저 말고는 한두테이블 정도 사람이 더 오갔고

1층에는 노래도 나오던데 2층은 적막 그자체ㅋㅋㅋ

다른 테이블들 얘기하는것도 너무 잘 들리더라구요...ㅎㅎ

 

2층 다락방

 

같이 간 친구와 함께 음료 2잔, 빵 3개를 주문했는데요

음료는 홍자, 오렌지, 자몽이 들어간 쥬쉬데졸레와

루이보스, 오렌지쥬스, 오렌지가 들어간 비잔틴을 주문했어요.(각 8,000원)

 

따로 설명을 못들어서 그런지 뭐가 뭔지 좀 헷갈렸지만

메뉴판과 색깔로 비교했을 때 왼쪽이 쥬쉬, 오른쪽이 비잔틴이라 생각하고

나눠서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빵은 잠봉 프레첼(6,800원), 말차 피스타치오 마들렌(4,300원),

바닐라 크림 소금빵(5,800원)을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단다면

프레첼>소금빵>마들렌인데요

마들렌은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골랐는데 맛은 쏘쏘였고

잠봉은 안에 소스가 맛있었어요.

다만 소금 덩어리가 같이 씹히면 상당히 짤 수 있으니

살짝 걷어내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

크림소금빵은 빵 자체는 무난했고 크림이 맛있었어요.

 

 

그릭요거트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빵을 여러개 시키니 요거트까지 들어갈 배가 없더라구요ㅋㅋㅋ

다음에 방문한다면 상큼하게 요거트와 담백한 빵들을 즐기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테디뵈르하우스 근처라서

오가는 길에 유혹에 빠질 뻔 했지만

다른 결의 빵을 맛있게 즐겼습니다.

 

삼각지 쪽으로 데이트를 계획하신다면 

다양한 맛집도 방문하시고, 입가심으로 요거트 한그릇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지하철 : 삼각지역 3번출구에서 270m

자차 :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으니 가까운 삼각지 공영주차장이나 사설주차장 이용

 

728x90
반응형

댓글